"브레인 등극" 딘딘, '우리말 겨루기' 달인 문제 맞혔다 (1박 2일)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딘딘이 '우리말 겨루기' 달인 문제를 맞히며 브레인으로 등극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딘딘이 브레인으로 등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식사 복불복으로 '우리말 겨루기'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마지막 7단계에서 장수 한우 불고기를 걸고 '우리말 겨루기'의 실제 달인 기출문제에 도전하게 됐다.

이정규PD는 정답 기회는 딱 한 번이며 시간 제한은 없다고 얘기해줬다.

딘딘은 시간 제한이 없다는 말에 "밤 새"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정규PD는 "경치 따위가 꽤 볼만함", "남의 언행이나 어떤 상태를 비웃는 뜻으로 말함"의 두 가지를 모두 뜻하는 하나의 단어를 말하면 된다고 했다.

멤버들이 고심하던 중 딘딘이 정답을 알아챈 듯 일어섰다.

딘딘은 예전에 촬영을 하면서 좋은 풍경을 두고 자신이 "가관이다"라고 했다가 무시당했지만 알고 보니 가관에도 장관과 같은 뜻이 있었다고 했다.

멤버들은 딘딘의 얘기를 듣고 정답을 가관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이정규PD는 가관이 정답이 맞다고 얘기해줬다.

'우리말 겨루기'의 실제 달인 문제를 맞힌 딘딘은 순식간에 브레인으로 등극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