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천] 폭우로 그라운드 '사용 불가'...SSG-한화전 '우천 순연'

차승윤 2024. 5. 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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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조금씩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광판에서 우천취소를 알리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경기 직전 쏟아진 폭우에 프로야구 인천 경기가 우천 순연됐다.

26일 열릴 예정이었던 인천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직전 굵어진 빗줄기와 그로 인한 그라운드 사정을 이유로 오후 2시 30분 순연됐다. SSG의 경기 순연은 올 시즌 6번째. 홈경기 순연은 4번째다. 한화는 우천 사유 순연이 4번째다. 이외에 미세먼지로 인한 사유도 한 차례 있었다.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2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경기장 운영요원이 급하게 대형방수포로 그라운드를 덮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2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경기장 운영요원이 급하게 대형방수포로 그라운드를 덮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이날 수도권에는 1시 반 전후로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졌다. 인천 경기뿐 아니라 수원 KT 위즈-키움 히어로즈전과 잠실 LG 트윈스-NC 다이노스전도 우천으로 경기 시작이 지연됐다.

결국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수원 경기에 이어 인천 경기까지 우천 순연을 결정했다. 빗줄기는 얇아졌지만, 방수포를 들고 그라운드를 살펴본 KBO 측은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우천 순연을 결정했다.

인천=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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