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 정리하며 사진 올렸더니 OOO만원”...리빙·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뜬다
정리수납에 관심이 많았던 30대 주부 ‘홈틱(오늘의집 닉네임)’님은 이달 오늘의집에서 138만 포인트를 정산 받았다.
평소처럼 주방을 정리하는 법 옷 정리팁 등을 짧은 영상으로 만들어 오늘의집에 업로드했는데 기대 이상의 콘텐츠 수익이 발생했다. 평범한 가정주부인 홈틱님은 지난달 오늘의집에 하루 한 장 정도의 일상 콘텐츠를 올렸다.
홈틱님이 138만 포인트라는 직장인 못지 않은 제2의 월급을 만들 수 있었던 건, 오늘의집이 크리에이터를 위해 새롭게 선보인 ‘콘텐츠 수익화 프로그램' 덕분이다.
오늘의집은 3월 말 ‘모든 사용자의 크리에이터화’를 선언하며 유저의 콘텐츠가 다른 유저들에게 영감을 주면 수익을 지급하는 콘텐츠 수익화 프로그램을 4월 신규 런칭했다.
프로그램 런칭 후 한 달간 TOP10 고수익 크리에이터의 평균 수익은 125만 포인트였다.
오늘의집 추정 따르면 보통의 오늘의집 사용자가 '콘텐츠 수익화 프로그램'에 가입한 후 매주 4회 콘텐츠를 올릴 경우 1년 후엔 월 평균 20만 포인트 가량의 부수익을 올릴 수 있다.
홈틱님의 경우 다른 유저들에게 많은 영감을 준 TOP10 유저로 뽑혀 추가로 100만 포인트를 받았다.
평범한 주부도 우수 크리에이터가 되고 여러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오늘의집 ‘콘텐츠 수익화 프로그램'의 특징은 리빙&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에서 가장 쉽게 콘텐츠로 수익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다수의 플랫폼이 크리에이터의 영향력(팔로워, 조회수)을 기반으로 광고 프로그램이나 협찬을 붙여 간접적으로 콘텐츠 부수익을 올리는 것과 달리, 오늘의집은 자신의 취향을 담은 사진 한 장 만으로도 수익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맘에 드는 카페에서 찍은 사진, 감명 깊은 책의 문구를 찍은 사진, 아이와 함께 간 놀이동산에서 추억처럼 스마트폰 안에 차곡차곡 쌓인 사진이나 영상을 업로드하면 조회 수, 좋아요, 댓글, 스크랩 등 콘텐츠 영향력에 따라 콘텐츠 수익이 쌓인다.
최근 1년간 공개 개시한 모든 콘텐츠에 대해 수익을 산정하기에 오늘의집에 다양한 기록을 많이 남길수록 수익도 커진다.
영상편집 등 어려운 과정 없이 사진 한 장만 올려도 수익화가 가능해 전문 크리에이터가 아니라도 콘텐츠 수익화 프로그램 시작이 가능하다.
평소 올리던 집안 정리 사진과 영상만으로 오늘의집에서 부수익을 올린 홈틱님은 “다른 모든 SNS를 통틀어봐도 최단 기간에 수익을 거둔 곳이 오늘의집"이라며 “정말 실생활에서 불편한 부분을 바꿔보며 만든 살림 아이디어로 주목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신의 콘텐츠 성과를 확인하고 매일 매일 예상 리워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콘텐츠 수익화 프로그램(최초 가입요건-팔로워 100명, 콘텐츠 업로드 30일 이내 10건 이상)에 가입한 후 ‘마이페이지'에서 ‘크리에이터 수익화 프로그램’을 클릭하면 대시보드를 통해 이번 달 콘텐츠 생산 수와 콘텐츠별 개별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4월 한 달 간 135만 포인트의 수익을 올린 Selly_home(오늘의집 닉네임)님은 “매일 같이 포인트가 쌓이는 걸 업데이트해서 볼 수 있어서 동기부여가 되고, 수익이 바로 창출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며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키워드나 소재를 수익화 프로그램에서 알려주기 때문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일상 사진 속에 오늘의집에서 판매 중인 상품이 등장할 경우 +모양의 상품태그를 넣어 노출 기회를 높이고 수익을 더 얻을 수도 있다.
오늘의집은 다양한 일상 스토리 속에서 매력적인 상품을 접한 유저들에게 상품을 손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발견형 커머스(Discovery Commerce)’를 접목해 오늘의집 사용자가 일상의 취향을 기록하는 것만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구현했다.
인천 송도에 거주하는 40대 주부 쿠이(오늘의집 닉네임)님은 “원래부터 쇼핑 친화적인 오늘의집이라 쉽게 상품 태그를 달 수 있고 다른 분들도 제품정보까지 쉽게 접할 수 있기에 콘텐츠 반응이 좋은 것 같다”며 “데스크테리어나 조명 추천 등 저만의 주제를 정해 콘텐츠를 만들면서 관심사가 비슷한 취향의 유저와도 많이 소통하고 영감을 주고 받게 된다”고 말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오늘의집의 강점인 콘텐츠를 강화하고 커뮤니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면서,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만으로 자생할 수 있게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설계했다"며 “기존에 어디에도 없던 일상 콘텐츠 수익화 프로그램을 통해 오늘의집 유저가 더 만족하며 오늘의집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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