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내일 연금개혁 기자간담회…‘원포인트 본회의’ 제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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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는 26일 국민연금 개혁안과 관련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국회의장실은 25일 공지를 통해 "내일(26일) 오전 11시 의장 집무실에서 연금 개혁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이 21대 국회회기 내 연금 개혁안 처리를 위해 '원포인트 본회의'를 제안하며 여야 합의를 촉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대신 수용 조건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21대 국회 임기 내 연금 개혁안 처리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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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는 26일 국민연금 개혁안과 관련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국회의장실은 25일 공지를 통해 “내일(26일) 오전 11시 의장 집무실에서 연금 개혁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김 의장이 간담회에서 오는 28일 열릴 예정인 본회의 이외에 추가 본회의 소집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의장이 21대 국회회기 내 연금 개혁안 처리를 위해 ‘원포인트 본회의'를 제안하며 여야 합의를 촉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28일 본회의에서 야당이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을 예고한 만큼 논란 방지 차원에서 별도 본회의를 열어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절충안으로 내세운 소득대체율 44% 방안을 수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신 수용 조건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21대 국회 임기 내 연금 개혁안 처리를 내걸었다.
다만 여당은 오는 29일 추가 본회의를 개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정광재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의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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