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만 보면 가렵고 울긋불긋한 피부, ‘이 질환’ 신호라고?

이아라 기자 2024. 5. 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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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올라가면서 날씨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햇빛이 뜨거워지면서 피부 알레르기를 겪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피부 가려움증, 발진 증상 나타나햇빛 알레르기는 태양광선에 노출된 후, 피부에 가려움이나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햇빛 알레르기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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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선에 노출된 후, 피부에 가려움이나 발진 증상이 나타난다면 햇빛 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한다./사진=더 선
기온이 올라가면서 날씨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햇빛이 뜨거워지면서 피부 알레르기를 겪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햇빛에 노출될 때마다 피부가 가렵고 울긋불긋하게 올라온다면 햇빛 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한다.

◇피부 가려움증, 발진 증상 나타나
햇빛 알레르기는 태양광선에 노출된 후, 피부에 가려움이나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피부 반응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두드러기가 생길 수도 있고 일광화상처럼 광독성 반응이 생길 수 있으며 가렵고 진물이 날 수도 있다. 햇빛 알레르기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다형광 발진’과 ‘일광 두드러기’가 있다. 다형광 발진은 제일 흔한 형태로, 햇빛에 노출된 피부에 물집‧수포 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일광 두드러기는 특정 파장에만 반응하는 알레르기인데, 다형광 발진보다 부위는 적지만 증상은 더 심하다.

햇빛 알레르기가 생기는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태양광선이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적 요인 또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특정 약물 복용이나 화장품의 화학물질 등으로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다.

◇외출 자제 등 예방이 가장 중요
햇빛 알레르기는 햇빛을 피하면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일반 알레르기처럼 항히스타민제 등을 섭취하거나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바르는 게 낫다. 그러나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너무 자주 바르면 피부를 보호해주는 장벽의 기능이 약해져 더 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고, 내성이 생겨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

햇빛 알레르기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기본적으로 햇빛이 강할 때는 되도록 외출을 피하고, 외출하게 될 경우에는 모자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 최대한 햇빛 노출을 피해야 한다. 가볍고 얇은 가디건이나 여름용 점퍼 등을 통해 노출을 최소화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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