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탈리아 또 들쑤신다…UEL 우승 핵심 MF '눈독'+이적료 871억

김정현 기자 2024. 5. 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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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아탈란타의 첫 유럽대항전 우승의 핵심 중 한 명인 수비형 미드필더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가 25일(한국시간) 아탈란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수비형 미드필더 에데르송에게 여러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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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미러가 25일(한국시간) 아탈란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수비형 미드필더 에데르송에게 여러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대체자로 스카우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탈란타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아탈란타의 첫 유럽대항전 우승의 핵심 중 한 명인 수비형 미드필더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가 25일(한국시간) 아탈란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수비형 미드필더 에데르송에게 여러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탈란타는 지난 23일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2023-2024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데몰라 루크먼의 해트트릭으로 3-0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탈란타가 23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데몰라 루크먼의 해트트릭으로 3-0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탈란타는 지난 1907년 창단 이후 116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 대항전 우승을 차지하는 역사를 세웠다. 1부리그 우승도 없고 코파 이탈리아 우승도 지난 1962-1963시즌이 마지막인 작은 구단이지만, 지난 2016년 지안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이 부임한 뒤, 역사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아탈란타는 리버풀을 비롯해 스포르팅, 마르세유, 그리고 레버쿠젠을 무찌르며 언더독의 신화를 만들었다. 아탈란타

아탈란타는 지난 1907년 창단 이후 116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 대항전 우승을 차지하는 역사를 세웠다. 아탈란타는 인구 12만의 소도시 베르가모를 연고로 한 구단이며 1부리그 우승도 없고 코파 이탈리아 우승도 지난 1962-1963시즌이 마지막인 작은 구단이다.

매체는 "루크먼의 엄청난 쇼가 있었지만, 에데르송이 결승전에서 태클 12개, 인터셉트 5회,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 드리블 성공률 100%를 자랑하며 경기를 지배했다"라며 "에데르송의 괴물같은 피지컬 존재감과 능력이 빛난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미러가 25일(한국시간) 아탈란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수비형 미드필더 에데르송에게 여러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대체자로 스카우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그러면서 "에데르송에게 유벤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파비오 파라티치가 추천해줘 에데르송을 스카우트했다. 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판매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대체할 최우선선수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탈란타는 애데르송과 쾨프메이너스, 두 명의 미드필더를 동시에 판매하길 원하지 않는다. 이들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에데르송의 경우 5000만 파운드(약 871억원)의 제안이 들어오면 판매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미러가 25일(한국시간) 아탈란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수비형 미드필더 에데르송에게 여러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대체자로 스카우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1999년생 수비형 미드필더인 에데르송은 브라질에서 어린 나이에 크루제이루, 코린치아스, 포르탈레자 등 명문 팀들을 거쳤다. 183cm의 키에 다부진 피지컬을 가진 그는 공중볼 경합과 태클, 인터셉트에 출중한 능력을 지녔고 패스 능력도 뛰어났다. 

2022년 1월 에데르송은 살레르니타나(이탈리아)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반시즌 동안 뛴 그는 그해 여름 아탈란타로 이적했다. 

영국 매체 미러가 25일(한국시간) 아탈란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수비형 미드필더 에데르송에게 여러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대체자로 스카우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에데르송은 바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첫 시즌인 2022-2023시즌 세리에A 35경기, 2219분을 소화했고 이번 시즌엔 리그 35경기 2782분을 뛰었다. 리그 6골 1도움을 소화하며 공격 포인트 역시 늘어났다. 

올 시즌 에데르송은 공식전 51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했고 경합 성공은 447회(팀 내 1위), 태클 107회(팀 내 1위), 리커버리 267회, 인터셉트 63회, 패스 성공률 84%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에데르송은 비단 이번 결승전에서만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게 아니라 꾸준히 시즌 내내 활약을 이어갔고 브라질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영국 매체 미러가 25일(한국시간) 아탈란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수비형 미드필더 에데르송에게 여러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대체자로 스카우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도리발 주니오르 브라질 축구 대표팀은 지난 20일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할 명단을 발표하면서 에데르송을 발탁했다. 

2018년 U20 대표팀에 발탁된 적이 있었지만, 에데르송은 이번에 첫 A대표팀 발탁으로 A매치 데뷔도 눈앞에 뒀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시즌부터 이적을 추진했던 호이비에르를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다시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엔 풀럼과 이적이 근접했지만, 함께 맞물렸었던 주장 팔리냐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좌절되면서 토트넘에 남았다. 

영국 매체 미러가 25일(한국시간) 아탈란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수비형 미드필더 에데르송에게 여러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대체자로 스카우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얀 쿨루세브스키, 데스티니 우도기, 라두 드라구신 등 핵심 선수들을 이탈리아에서 봐뒀다가 데려와 요긴하게 쓰고 있다. 이번엔 에데르송으로 또 하나의 세리에A 출신 성공작을 노린다.

사진=연합뉴스, 아탈란타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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