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앞치마 두르고 기자들과 ‘김치찌개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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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대통령실 출입기자단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3월 23일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 앞 천막 기자실을 방문해 '김치찌개 오찬'에 대한 질문을 받자 "청사를 마련해 가면 한번 저녁에 양을 많이 끓여서 같이 먹자"고 답했다.
윤 대통령이 출입기자단 전체와 자리를 만든 건 지난해 5월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 마당에서 열린 기자단 오찬에 예고 없이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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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대통령실 출입기자단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메뉴로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약속한 김치찌개와 계란말이가 등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가 취임하면서부터 여러분들한테 아마 후보 시절에 ‘집사부일체(SBS 프로그램)’ 때 나온 계란말이와 김치찌개를 대접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벌써 2년이 지나도록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도 양이 많아서 제가 직접은 못했다”며 “우리 운영관한테 레시피를 적어줘서 이것대로 하라고 했으니까 이따가 제가 배식은 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2022년 3월 23일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 앞 천막 기자실을 방문해 ‘김치찌개 오찬’에 대한 질문을 받자 “청사를 마련해 가면 한번 저녁에 양을 많이 끓여서 같이 먹자”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음료수와 음식을 맛있게 즐겨 주시기 바라겠다”며 “저녁 시간을 긴장 좀 풀고 편안하게 같이 담소도 하고 즐겨 주시기 바라겠다.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앞치마를 두른 채 취재진들에게 음식을 나눠줬다.이날 만찬에는 비서실장, 정책실장, 안보실장과 정무·홍보·민정·시민사회·경제·사회·과학기술수석 수석도 참석해 음식을 배식했다.
윤 대통령이 출입기자단 전체와 자리를 만든 건 지난해 5월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 마당에서 열린 기자단 오찬에 예고 없이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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