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50명 아무나"…'서울역 살인 예고' 작성한 30대 남성 긴급 체포

심성아 2024. 5. 24. 2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역에서 24일 아무나 죽이겠다' 글을 올린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24일 오후 7시20분께 협박 혐의로 남성 A씨(33)를 경기 고양시에 있는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42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서울역 5월 24일 칼부림 하러 간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음"이라는 글을 게시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협박 혐의
경찰, 24일 오전 디시인사이드 압수수색

'서울역에서 24일 아무나 죽이겠다' 글을 올린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서울 종암경찰서는 24일 오후 7시20분께 협박 혐의로 남성 A씨(33)를 경기 고양시에 있는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42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서울역 5월 24일 칼부림 하러 간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음"이라는 글을 게시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후 신병 처리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디시인사이드로부터 사용자 접속 기록 등의 정보를 확보해 피의자를 추적했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