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청조 공범’ 주장 강서구의원 고소 취하로 수사 종결
이지영 2024. 5. 24. 20:17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씨(43)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김민석 강서구 의원을 상대로 낸 고소를 취하했다.
24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남씨의 고소 취하로 최근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를 받는 김 구의원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김 구의원은 지난해 10월 28일 재벌 3세를 사칭해 사기를 저지른 전청조씨의 연인인 남씨가 전씨의 공범이라며 서울경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에 남씨는 지난해 10월 31일 송파경찰서에 전씨와 함께 김 구의원을 고소했다.
김 구의원은 고소당한 지 하루 만에 남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한편 남씨는 전씨의 사기 행각에 가담하고 범죄 수익을 취득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 3월 4일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를 결정했으나 서울동부지검의 재수사를 요청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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