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이솔이 "10년 치 퇴직금 올인"…대학원 입학 근황 (이솔이)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대학원에 입학한 근황을 공개했다.

23일 이솔이의 유튜브 채널에는 '10년 모은 퇴직금 올인해서 대학원 가는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솔이는 "주얼리 브랜드 하나 론칭한다고 정신이 없었다"며 근황을 알렸다.

이솔이는 "제가 보통 대학원을 4시까지 간다. 오늘은 그전에 미팅 있는 거 있어서 하고 대학원을 가려고 한다"며 대학원생의 일과를 설명했다.

그는 "나는 일보다 대학원 가서 공부하는 게 좋더라. 일 생각을 안 하니까 머리가 비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부도 하고 싶을 때 하니 너무 재미나네요"라며 대학원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수업을 마친 후 이솔이는 "사실 대학원을 들어오면 회사를 10년 동안 다니면서 받았던 퇴직금을 다 여기다 쓰는 거나 마찬가지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근데 나는 공허함이 더 컸다. 10년 동안 다닌 회사에 대한 열정, 그리고 그 회사에서 배웠던 것들이 남지 않고 계속 공중분해되는 느낌이 아쉬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마치 제가 10년 동안 역사의 점을 찍어가는 행위 중 하나가 대학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솔이는 "남편에게도 고맙다. 갑자기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며 남편 박성광에 대한 애틋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 2020년 7세 연상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했다. 그는 SBS '너는 내 운명- 동상이몽'(이하 '동상이몽')에 박성광과 함께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사진=이솔이 leesolyi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