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불펜 운영에 머리 아픈데…마무리 이용찬 퓨처스리그행, NC에 '위기'가 찾아왔다 [잠실 현장]

박정현 기자 2024. 5. 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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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운영에 고민이 많은 NC 다이노스.

이날 NC는 투수 이용찬을 퓨처스리그로 내려보냈고, 투수 최우석을 1군으로 콜업했다.

마무리 투수를 잃은 NC는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집단 마무리 체제로 나선다.

이날 NC는 손아섭(우익수)-최정원(2루수)-권희동(좌익수)-맷 데이비슨(지명타자)-오영수(1루수)-김성욱(중견수)-김주원(유격수)-김형준(포수)-도태훈(3루수), 선발 투수 이준호(올해 12경기 2승 2패 13이닝 평균자책점 4.15)로 진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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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불펜 운영에 고민이 많은 NC 다이노스. 그런데 마무리 투수마저 자리를 비운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알렸다.

이날 NC는 투수 이용찬을 퓨처스리그로 내려보냈고, 투수 최우석을 1군으로 콜업했다. 눈에 띄는 건 이용찬의 퓨처스리그행이다. 올해 성적은 26경기 1홀드 10세이브 27이닝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던 차 1군에서 빠졌다. 강 감독은 "이용찬은 왼쪽 무릎에 염좌 증상이 있다. 또 어깨와 팔꿈치의 피로도가 높아 휴식이 필요한 것 같다. (재콜업 시기는) 휴식을 주며 진행 과정을 봐야 한다. 열흘 뒤 올라온다고 단정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용찬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엑스포츠뉴스 DB

마무리 투수를 잃은 NC는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집단 마무리 체제로 나선다. 강 감독은 "한 명을 고정으로 하지 않는다. 상대 타선과 매치업 등을 보고 여러 선수를 활용할 생각이다. 비상체제로 가야 할 것 같다"라고 구상을 밝혔다.

현재 NC는 불펜진 운영으로 고민이 많다. 김재열(7홀드 23⅔이닝 평균자책점 1.90)과 한재승(5홀드 22⅔이닝 평균자책점 2.38)이 버텨주고 있지만, 한 시즌을 풀로 치른 경험이 없다. 필승조 경험이 있는 김영규(6홀드 15⅓이닝 평균자책점 5.28)와 류진욱(5홀드 14이닝 평균자책점 5.14)이 페이스를 끌어올려야 전반적으로 불펜진에 숨통이 트일 수 있다.

최우석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앞두고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NC 다이노스

이용찬이 빠진 엔트리. 빈자리는 프로 1년 차 최우석이 채운다. 비봉고를 졸업한 최우석은 2024년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45순위로 NC에 입단.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5경기 1승 1패 4홀드 15⅓이닝 12탈삼진 평균자책점 1.17로 빼어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에서 강점이 있다.

강 감독은 "최우석은 올해 신인이다. 퓨처스리그에서 셋업맨으로 좋은 활약을 했고, 시속 140㎞ 후반대 구속이 있다. 직구 회전수가 높은 강점과 제구에서 안정감을 보인다"라고 얘기했다.

오영수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엑스포츠뉴스 DB

이날 NC는 손아섭(우익수)-최정원(2루수)-권희동(좌익수)-맷 데이비슨(지명타자)-오영수(1루수)-김성욱(중견수)-김주원(유격수)-김형준(포수)-도태훈(3루수), 선발 투수 이준호(올해 12경기 2승 2패 13이닝 평균자책점 4.15)로 진용을 갖췄다. 

오영수는 중심 타선에 배치됐고, 이준호는 오른손 중지 힘줄 염증으로 빠진 이재학을 대신해 대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올해 첫 선발 등판이다. 타격 컨디션이 저조한 박건우는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강 감독은 "여러모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준호와 이용준(25일 잠실 LG전 대체 선발)이 긴 이닝을 던져주길 기대한다. 최대한 중간 투수들을 잘 활용해 꼭 승리할 수 있는 경기하겠다"라며 "오영수가 최원태와 매치업이 괜찮았다. 득점권에서 적시타 등 득점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해 오영수를 중심 타선에 배치했다"라고 말했다.

이준호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엑스포츠뉴스 DB

◆NC 24일 1군 엔트리 변동

IN-투수 최우석

OUT-투수 이용찬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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