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 통증' 한화 페라자, 24일도 선발 라인업 제외…"대타 대기는 가능" [인천 현장]

조은혜 기자 2024. 5. 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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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하루 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한화는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재도약을 노리는 한화는 SSG 선발 드류 앤더슨을 상대로 김태연(우익수)~장진혁(중견수)~노시환(3루수)~안치홍(지명타자)~채은성(1루수)~이도윤(유격수)~최인호(좌익수)~문현빈(2루수)~최재훈(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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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7회말 1사 1,2루 한화 페라자가 1타점 2루타를 날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하루 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한화는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지난 LG 트윈스와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뒀지만 23일 경기에서 패배,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에게 싹쓸이승을 거두며 치고올라와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재도약을 노리는 한화는 SSG 선발 드류 앤더슨을 상대로 김태연(우익수)~장진혁(중견수)~노시환(3루수)~안치홍(지명타자)~채은성(1루수)~이도윤(유격수)~최인호(좌익수)~문현빈(2루수)~최재훈(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3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7회말 1사 1,2루 한화 페라자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손등을 다친 페라자는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으나 대타로는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페라자는 지난 22일 대전 LG전에서 7회말 LG 투수 김대현과 승부한 뒤 오른 손등에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다. 교체된 페라자는 평소 본인 모습답지 않게 더그아웃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 우려를 사기도 했는데, 다행히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니었다.

24일 경기를 앞두고 최원호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다. 오늘은 대타를 준비하고, 내일 선발 출전을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최 감독은 "아무래도 올 시즌 타선에서 워낙 비중이 높은 역할을 했기 때문에 영향이 있는데, 그래도 안치홍 선수나 노시환 선수의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고, 채은성 선수의 타구질도 괜찮아 보인다"고 기대했다.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1회말 한화 선발투수 페냐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외국인 투수들도 생각보다는 이탈이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선발 등판했다 2회초 손아섭의 타구에 오른 손목을 맞은 펠릭스 페냐는 회복을 마치고 26일 일요일 인천 SSG전에 선발 복귀한다. 다만 17일 대전 NC전에서 왼쪽 팔꿈치 불편감을 느끼고 자진 강판했던 산체스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전망이다.

최원호 감독은 "(문)동주가 저번 등판이 23일 만의 선발 등판이었기 때문에 6일을 쉬고 들어가기로 했다. 산체스는 캐치볼 정도 테스트를 해 괜찮다고 했는데, 피칭을 한 다음에 상태 체크를 해야 게임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최원호 감독이 산체스를 바라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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