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인사위 개최…중간간부 인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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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직의 중간간부인 차장·부장검사급 인사를 논의하기 위한 검찰인사위원회가 열렸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 승진·전보 인사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검찰인사위는 검찰청법에 따라 검사의 임용·전보 원칙과 기준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고검장·검사장 39명의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단행해 서울중앙지검장과 1∼4차장을 모두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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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인사위, 검사 임용·전보 원칙 및 기준 심의…다음 주 중 인사 발표 가능성
서울중앙지검 1~4차장 관심…해당 보직 현재 모두 공석
서울중앙지검 1차장과 4차장,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 지휘하는 자리
검찰 조직의 중간간부인 차장·부장검사급 인사를 논의하기 위한 검찰인사위원회가 열렸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 승진·전보 인사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검찰인사위는 검찰청법에 따라 검사의 임용·전보 원칙과 기준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법무부는 이날 회의 후 다음 주 중 중간 간부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중간 간부 인사에서 특히 주목받는 보직은 서울중앙지검 1∼4차장이다. 해당 보직은 현재 모두 공석이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고검장·검사장 39명의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단행해 서울중앙지검장과 1∼4차장을 모두 교체했다. 전임 차장이 모두 사법연수원 31기였던 만큼 32기 검사들이 차기 차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1차장과 4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수사를 지휘하는 자리여서 더욱 관심이 쏠린다.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은 1차장 산하의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은 4차장 산하의 반부패수사2부가 각각 맡고 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외유성 인도 타지마할 출장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도 형사1부와 반부패수사2부가 각각 수사 중이다.
따라서 지난해 9월 인사로 부임한 형사1부장과 반부패수사2부장이 8개월 만에 교체될 것인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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