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 군사정찰위성 발사준비 정황 포착…이르면 내주 발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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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당국이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를 준비하는 정황을 포착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북한 동창리 일대에서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로 추정되는 정황들이 식별되고 있어 한미 정보당국이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추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동창리 일대에 대한 감시·정찰을 강화하는 한편 발사 시 추적하고 만약 우리 영공으로 진입할 경우 요격할 준비 등에 나서고 있다고 관계자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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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당국이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를 준비하는 정황을 포착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북한 동창리 일대에서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로 추정되는 정황들이 식별되고 있어 한미 정보당국이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추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는 북한 서해 위성 발사장이 있는 곳이다.
동창리 일대에서는 차량, 인원, 장비 등의 움직임이 계속 포착됐으나 최근 그 빈도가 높아지고 규모가 커지는 모습이 군 당국 감시망에 잡혔다. 발사 후 발사체 궤적 등을 추적·계측·평가하는 데 필요한 장비 등도 식별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동창리 일대에 대한 감시·정찰을 강화하는 한편 발사 시 추적하고 만약 우리 영공으로 진입할 경우 요격할 준비 등에 나서고 있다고 관계자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이르면 다음 주 정찰위성 발사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발사해 궤도에 위성을 올린 뒤 올해 추가로 3개를 발사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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