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입구 '꾀.끼.깡.꼴.끈' 논란..."제정신인가?" "사고나면 누가 책임지나?"

최광수 2024. 5. 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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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대연터널 입구에 설치 됐던  '꾀.끼.깡.꼴.끈' 논란과 관련해 24일 성명을 발표하고 "시민안전 내팽개치고 시장에 충성 맹세한 부산시설공단은 제정신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성명은 "시장이 한마디 했다고 이처럼 밑도 끝도 없고 알아듣기도 힘든 말을 터널 입구에 설치한 시설공단은 제정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차량이 몰리는 터널 입구에서 운전자들이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정체불명의 글자를 쳐다보다 사고가 난다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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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입구 '꾀.끼.깡.꼴.끈' 논란 유튜브 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대연터널 입구에 설치 됐던  '꾀.끼.깡.꼴.끈' 논란과 관련해 24일 성명을 발표하고 "시민안전 내팽개치고 시장에 충성 맹세한 부산시설공단은 제정신인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성명은 "시장이 한마디 했다고 이처럼 밑도 끝도 없고 알아듣기도 힘든 말을 터널 입구에 설치한 시설공단은 제정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차량이 몰리는 터널 입구에서 운전자들이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정체불명의 글자를 쳐다보다 사고가 난다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성명
아울러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설공단 내부 문제 제기는 없었는지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강행했는지 시의회 차원의 조사 등 철저한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럽을 출장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은 즉각 시정조치를 지시하고 "불필요한 일로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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