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정보보안암호수학과 박원광 교수, 세계 최상위 연구자 2% 뽑혀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정보보안암호수학과 박원광 교수가 엘스비어(Elsevier)와 스탠퍼드 대학의 존 론니디스 교수가 발표하는 '세계 최상위 연구자 2%' 리스트에 선정됐다.
박원광 교수는 역산란 문제와 마이크로파 이미징에서 사용되는 알고리즘의 수학적 구조를 이론적으로 분석하고 실제 문제에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알고리즘의 근본적인 성질에 대한 규명은 물론 이물질 검출에 대한 유일성을 입증할 수 있는 수학적 이론의 개발 및 알고리즘의 성능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세계 최상위 연구자 2%’ 리스트는 글로벌 학술정보분석기업인 엘스비어 (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John P. A. Ioannidis 교수가 22개의 과학 분야, 174개의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가운데 엘스비어의 색인/인용 데이터베이스인 SCOPUS에서 제공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산출된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박 교수는 “세계 최상위 연구자 2%에 선정되어 영광스럽고, 연구를 수행하면서 많은 도움과 조언을 주신 지도교수님과 동료 연구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연구를 수행하여 과학기술 및 관련 연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역산란 문제와 마이크로파 이미징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2020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되었고 현재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실제 마이크로파 이미징에 사용 가능한 비반복적 알고리즘의 수학적 분석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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