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서 '인생사진' 찍고 '경품'도 받자

관광객 대상 '포토 인증 관광 이벤트' 진행
매월 30명 선정, 경품 제공

경북 울진군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포토 인증 관광 이벤트'를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여행 사진·정보를 공유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 지역 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월별 이벤트는 6월 성류굴·왕피천공원, 7월 등기산 스카이워크·국립해양과학관, 8월 지역 해수욕장, 9월 월송정·망양정, 10월 불영사·매화 만화거리, 11월 덕구·백암온천, 12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다.   

이벤트 참여는 개인 SNS에 울진 여행 후기를 남기면 된다.

또 군 홈페이지에 월별 이벤트 장소에서 찍은 인증사진 2장 이상, 100자 이상 후기, 영수증, 개인 SNS URL을 게시하면 된다.

군은 매월 30명을 선정해 금강송 에코리움 숙박권(3명) 왕피천 케이블카 탑승권·5만원 상당의 울진 특산품(7명), 3만원 상당의 울진 특산품(20명)을 제공한다.

선정된 여행 후기는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손병복 군수는 "산, 바다, 온천이 있는 울진에서 인생사진 찍을 곳을 찾아보는 재미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