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준·윤은성' 박성훈, 악역 전문?…"재밌게 연기할 수 있겠다" (최파타)[종합]

박서영 기자 2024. 5. 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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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훈이 '더 글로리'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본명을 잃은 배우' 박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DJ 최화정과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더글로리' 캐스팅 제의받고 느낌이 어땠는지 묻는 최화정에 박성훈은 "전재준이라는 역할이 눈에 딱 들어왔다. '잘 할 수 있겠다' 보다는 '재밌게 연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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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박성훈이 '더 글로리'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본명을 잃은 배우' 박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DJ 최화정과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최화정은 "원래 악역 쪽이냐. 예전에 그런거 전혀 못 느꼈다"라며 '더글로리'의 전재준, '눈물의 여왕' 윤은성을 언급했다. 

박성훈은 "작가님이 '하나뿐인 내 편"을 보셨는데 그때 선한 역이었던 저를 반대로 하면 재밌을 거같다고 해서 전재준을 시켰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는 최화정에 박성훈은 "최근까지 방콕에서 '열대야'라는 영화를 찍었는데 마른 느낌이면 좋을 것 같아서 한 11kg를 감량했다. 안 먹고 적게 먹고. 3~4달 동안 그렇게 했다"며 다이어트를 강행했다고 밝혔다. 

'더글로리' 캐스팅 제의받고 느낌이 어땠는지 묻는 최화정에 박성훈은 "전재준이라는 역할이 눈에 딱 들어왔다. '잘 할 수 있겠다' 보다는 '재밌게 연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최화정은 "'눈물의 여왕' 윤은성이 눈에서 죽는 장면을 촬영할 때 엄청 고생했겠다"라며 추운 날씨에 힘들었을 촬영을 걱정했다. 

박성훈은 "엄청나게 추웠고 설원이 펼쳐졌었다. 거기가 아마 강원도 정선이었던 것 같은데 조금은 고생스러웠지만 그래도 '정말 화면에 이쁘게 나와서 고생한 보람이 있다' 싶었다'"며 힘들었지만 뿌듯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파타'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최파타패밀리위크'를 진행해 그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최파타 패밀리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최화정이 '최파타'에서 27년 만에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해 청취자들의 아쉬움을 사고있다. 

박성훈이 출연한 연극 '빵야'는 내달 18일부터 예스24아트원1관에서 진행된다. 

사진 = SBS 파워FM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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