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어시 날린 범인 찾았다…6골 이상 날린 존슨, PL 3위

조효종 기자 2024. 5. 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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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득점 기회를 많이 놓친 선수 베스트11에 포함됐다.

24일(한국시간) 스포츠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기대 득점(xG)에 비해 실제 득점이 적었던 선수로 베스트11을 꾸려 발표했다.

존슨 외에도 토트넘에 실제 득점이 기대 득점보다 적었던 선수들이 꽤 있다.

기대 득점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 순위로 리그 전체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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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토트넘홋스퍼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득점 기회를 많이 놓친 선수 베스트11에 포함됐다.


24일(한국시간) 스포츠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기대 득점(xG)에 비해 실제 득점이 적었던 선수로 베스트11을 꾸려 발표했다.


오른쪽 윙어 자리에 배치된 존슨은 리버풀의 다르윈 누녜스(-7), 에버턴의 도미닉 칼버트르윈(-6.7)에 이어 3번째로 놓친 기회가 많았다. 통계 상 11.4골 정도를 기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는데 5골을 넣는데 그쳐 실제 득점과 기대 득점 차이 –6.4를 기록했다. 올 시즌 결정력이 아쉽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던 첼시 공격수 니콜라 잭슨(-4.66) 등 다른 공격수들을 한참 앞서는 수치였다.


존슨 외에도 토트넘에 실제 득점이 기대 득점보다 적었던 선수들이 꽤 있다. 대부분 득점 생산이 주 역할이 아닌 미드필더, 수비수들이었는데 존슨에 이어 팀 내 2, 3위를 차지한 선수는 공격 자원들이었다. '후스코어드닷컴' 집계에 따르면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 컨디션이 저조했던 제임스 매디슨이 –2.16, 겨울에 합류해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인상적인 실수가 잦았던 티모 베르너가 –2.05로 존슨의 뒤를 이었다.


페드로 포로(왼쪽), 브레넌 존슨(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손흥민은 기대에 걸맞은 결정력을 선보였다. 기대 득점은 12.98이었는데 실제로는 17골을 기록했다. 기대 득점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 순위로 리그 전체 5위에 올랐다. 토트넘 내에선 마지막 경기에서 멀티골을 추가해 총 8골을 넣은 데얀 쿨루세프스키(2.97), 수비수라 기회가 많지 않았음에도 3골을 터뜨린 미키 판더펜(2.2)이 손흥민 다음 순위였다. 손흥민 외 유일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자 히샤를리송은 기대 득점 10.01에서 11골을 넣어 0.99를 기록했다.


사진= 스포츠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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