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명문학군 지역 인기… ‘온천파크 하늘채’ 홍보관 오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시장 불확실성과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전통적으로 인기가 검증된 '명문학군' 아파트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어린 자녀들에게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명문대학에 보내고 싶은 부모님들의 마음이 커지면서, 학군지 아파트는 항상 대기수요가 풍부한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명문학군 지역은 아파트값이 높게 형성되고 청약성적도 우수한 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유명 학군지 실거래 신고가 경신
부동산시장 불확실성과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전통적으로 인기가 검증된 ‘명문학군’ 아파트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어린 자녀들에게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명문대학에 보내고 싶은 부모님들의 마음이 커지면서, 학군지 아파트는 항상 대기수요가 풍부한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명문학군 지역은 아파트값이 높게 형성되고 청약성적도 우수한 편이다.
광주광역시의 대표 학원가가 형성된 봉선동 한국아델리움 1차는 전용 129타입 최근 실거래가격이 14억 3천만원으로, 광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단지 인근에 유해시설이 거의 없고 명문학군이 형성되면서 아파트 매수세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또 충청권 학군을 대표하는 대전 서구 둔산지구 크로바 전용 101타입도 가격상승 추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3월 11억 8천만원에 거래됐다.
울산에서는 남구의 옥동과 신정동이 대표적인 학군지로 손꼽힌다. 옥동에만 196개의 학원이 위치하는 등 울산지역 학원 수 1위를 기록했고, 올해 초 ‘문수로 2차 아이파크 1단지’ 전용 114타입이 14억 4천만원에 팔리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명문학군 프리미엄에 힘입어 기존 신고가 대비 1억 6천만원 상승한 가격에 거래됐다.
지난 4월에는 대구에서 분양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경쟁률 15.3대을 기록하면서 큰 화제가 됐다. 대구에서 3년만에 두 자릿수 청약경쟁률이 나온 사례로, 전국에서도 높은 의대 진학률을 자랑하는 경신고등학교와 대륜고등학교 등이 위치한 수성구의 학군 영향이라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맹모삼천지교라는 유명한 고사성어가 있듯, 자녀들에게 우수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려는 부동산 수요는 앞으로도 사라질 수가 없는 최고의 호재”라며 “주택시장 양극화가 심화될수록 우수학군지 부동산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산지역 8학군으로 손꼽히는 동래구 일대에서도, 신규 주택공급 사업이 추진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원에서 ‘온천파크하늘채’가 홍보관을 오픈하고, 성황리에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 59㎡~84㎡ 총 590세대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부산시내 학업성취도 1위 유락여중이 도보 5분 거리로 가깝고, 부산 전통의 동래학군으로 불리는 온천초, 유락여중, 동래중, 부산동해중, 동래고, 부산대학교 등이 형성됐다. 동래역 학원가도 차량 3분 거리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 교통환경은 부산 지하철 1호선 명륜역이 도보 10분대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며, 중앙대로와 7번국도, 만덕터널, 충렬대로, 14번 국도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동래구는 전통적인 부촌으로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졌다.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메가마트 등 대형쇼핑몰과 롯데시네마, CGV 등 문화시설, 행정복지센터와 병의원 등이 있으며, 단지 내에는 약 1km 구간의 둘레길과 과실수, 생태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 관계자는 “동래구는 부산 8학군으로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 유입이 꾸준한 지역”이라며 “학군지에 들어서는 신축을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딸과 산책하다 사위 외도 본 장모, 부부싸움 말리다 심장마비사 - 아시아경제
- 촉법소년이 온다…당신과, 나의 아이에게 - 아시아경제
- 평균 연봉 7억에 주 4일, 야근도 없다…여대생들 몰린 '이곳' - 아시아경제
- 상사 면전에 대고 "17년차 월급이 신입보다 낮아"…요즘 뜬다는 '서비스' - 아시아경제
- "하룻밤 재워달라" 500번 성공한 남성…일본에선 이게 돼? - 아시아경제
- "엄마가 혼자 담근 김장김치 친정에 나눠주는 새언니…제가 못된 건지" - 아시아경제
- '만 29세인데' "너 30대잖아"…그냥 세는 나이 씁니다 - 아시아경제
- "북한 병사들에 집단성폭행 당했다"…러시아 여대생 폭로 - 아시아경제
- "지금 사도 6년 뒤 16배 뛰어"…비트코인 초강세론 펼친 '돈나무 언니' - 아시아경제
- 잠실 롯데백화점은 이미 "메리 크리스마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