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언론인과 격의없는 대화 열었으나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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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언론인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화성시청에서 열린 언론인과 대화는 50여 분 동안 화성시청 출입 언론인과 '격의 없는 대화'를 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으나 발언권을 얻어 질의한 기자는 8명에 불과했다.
화성시청 언론팀으로부터 '격의없는 대화'로 정명근 시장과의 만남이 이뤄진다는 내용의 알림문자를 받고 참석했던 기자 일부는 격의 없는 대화가 아닌, '과하게 격식 차린 대화'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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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신문 김민호]
▲ 정명근 시장이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
ⓒ 화성시민신문 |
현장에는 주최측 추산 언론인 150여 명이 가득 찼다. 화성시청 언론팀으로부터 '격의없는 대화'로 정명근 시장과의 만남이 이뤄진다는 내용의 알림문자를 받고 참석했던 기자 일부는 격의 없는 대화가 아닌, '과하게 격식 차린 대화'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화성시청 언론팀 관계자는 "짧은 시간 진행 돼 많은 기자분들의 질문을 받지 못했다. 추가 질의사항에 대해서는 담당자에게 서면으로 질의 주시면 답변드리겠다"고 밝히며 마무리했다.
정명근 화성 시장은 환영사에서 "취임 2년 동안 화성시는 지속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행정 조직에 변화를 줬으며, 도시 불균형 해소를 위해 균형발전 전담부서와 함께 위원회를 구성했고 권역별 특화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 정명근 시장이 '언론인과의 대화' 시작 전 연단에 올라 발언하고 있다. |
ⓒ 화성시민신문 |
또 "빠른 시일 내 숙의과정을 거쳐 합리적인 안을 마련해 올해 안에 4개 일반구 설치를 행안부에 신청하겠다"며 특례시 준비 과정에 중앙정부 협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GTX-A 개통과 경부고속도로 직선 지하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시장은 "GTX-A 개통과 경부고속도로 50년 역사상 최로로 완성된 직선 지하화는 새로운 도시 발전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며 "상부구간은 공원으로 조성해 보타닉 가든과 연계한 명품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정명근 시장이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
ⓒ 화성시민신문 |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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