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위한 개안 수술 나서는 작은 상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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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상가교회가 지역의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안과 검진 및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하는 '생명의빛나눔본부'(대표 조정진 목사)를 출범해 눈길을 끌었다.
출범식은 인천 부평구 부평반석교회(조정진 목사) 담임목사 취임식을 겸해 진행됐다.
24일 생명의빛나눔본부는 지난 19일 부평반석교회에서 담임목사 취임 및 생명의빛나눔본부 출범 감사예배를 드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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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상가교회가 지역의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안과 검진 및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하는 ‘생명의빛나눔본부’(대표 조정진 목사)를 출범해 눈길을 끌었다. 출범식은 인천 부평구 부평반석교회(조정진 목사) 담임목사 취임식을 겸해 진행됐다.
24일 생명의빛나눔본부는 지난 19일 부평반석교회에서 담임목사 취임 및 생명의빛나눔본부 출범 감사예배를 드렸다고 전했다.
교계 인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예배에서는 전 기감 중부연회 감독인 김상현 부광교회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마 16장 16:18)’라는 제목으로 설교에서 김 목사는 “무엇보다 반석교회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믿음 안에서 구주가 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전할 때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반석교회를 부흥으로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취임식에서 조정진 목사는 “그동안 NGO 사회선교 분야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님이 맡겨주신 목회자로서 소명을 감당하려 한다”며 “지역사회의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생명의 빛을 전하고 나누는 일에 부평반석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특히 “선교사와 목회자, 저소득층의 안과 질환 무료 검진과 백내장 수술비를 교회가 후원하고자 한다”며 “이 일을 위해 전교인이 합력해 선한 예배공동체를 이뤄가며 사역을 감당하려 한다”고 밝혔다.
생명의빛나눔본부는 최근 부개중앙교회(이민준 목사)·새십정교회(이종철 목사)가 추천한 두 명의 성도에게 백내장 수술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조 목사는 “예수님이 5000명을 먹이신 오병이어의 역사가 5000명의 개안 수술로 이뤄질 수 있다고 믿는다”며 “개인이 월 3만원(1구좌)씩 12광주리(12개월)를 후원하고 교회와 단체가 월 5만원(1구좌)을 후원해 매달 2명에게 백내장 개안수술비를 후원하고자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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