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상상플랫폼에서 맥강(맥주·닭강정)파티…“외국인 1만명 참여”

장현일 2024. 5. 24. 0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5일 오후 인천항 상상플랫폼에서 '제2회 1883 인천맥강파티'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회 맥강파티에는 외국인관광객 3000명이 참석해 인천 맥주와 닭강정을 즐겼다.

시와 공사는 올해 행사에서 외국인관광객 1인당 지역맥주 1캔(500㎖)과 닭강정 300g씩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2회 1883 인천맥강파티' 홍보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5일 오후 인천항 상상플랫폼에서 '제2회 1883 인천맥강파티'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1883은 인천항이 개항한 1883년을 뜻하고 '맥강'은 맥주와 닭강정에서 따 왔다. 닭강정은 인천에서 유명한 먹거리다.

외국인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중국·대만·홍콩·태국·베트남·미국·러시아 등 10여 개국에서 온 외국인관광객 1만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까지 참가 신청을 마친 외국인관광객은 1만2000명가량이지만, 주최 측은 실제 참석자 수를 1만∼1만1000명대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중화권 관광객이 전체의 60%가량을 차지하며 중국 치파오(旗袍)협회 등 일부 문화·예술단체 회원들을 제외하면 패키지 관광상품 참가자들이 대부분이다.

지난해 6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회 맥강파티에는 외국인관광객 3000명이 참석해 인천 맥주와 닭강정을 즐겼다.

시와 공사는 올해 행사에서 외국인관광객 1인당 지역맥주 1캔(500㎖)과 닭강정 300g씩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의 수제맥주 업체 2곳에서 생산한 지역맥주 4000캔과 일반맥주 6000캔 등 맥주 1만캔, 음료수 2000캔을 준비하고 신포국제시장과 신기시장의 닭강정 업소 6곳에서 6000마리분의 닭강정을 행사 당일 공급받을 예정이다.

또 푸드트럭 18대를 추가로 운영해 인천의 다양한 맛을 외국인들에게 선보이고 케이팝 공연, 태권도 시범, 육군 군악대 연주, 드라마 OST 공연, 야간 드론쇼 등의 볼거리를 준비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맥강파티에 참석하는 외국인들은 인천에서 2박 이상 숙박하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들의 소비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140억원 이상으로 추산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