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교육발전특구 지역협의체 출범…지역 공교육 혁신·지역인재 양성

최일생 2024. 5. 2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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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유치와 운영을 위해 지난 22일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으로 함안군, 함안교육지원청, 함안상공회의소,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마산대학교, 경남로봇고등학교, ㈜제이씨티 기업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이 함께 대학, 초중등, 지역 기업 등과  협력해 지역의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체제를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특례 신설을 통한 규제 완화와 3년 동안 연 30억~100억 원의 정부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함안군과 함안교육지원청 등은 함안군 교육발전특구 공모 운영 추진과제를 위해 협약에 참여한 기관 및 기업과 역량을 결집하고자 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역 인재가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통해 지역의 기업에 취업하여 정주할 수 있도록 함안의 학교와 학생, 나아가 주민들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모델(안)을 구상하여 시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제45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협약식 개최

함안군은 23일 군수실에서 경상남도축구협회와 제45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조근제 함안군수, 김상석 경상남도축구협회장,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 정병옥 함안군체육회장, 전창옥 함안군축구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대회 개최를 통해 축구의 고장인 함안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과 경상남도축구협회가 서로 합심해서 전국 최고의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김상석 경상남도축구협회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축구시설을 갖춘 함안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대회가 함안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5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는 이달 31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함안스포츠타운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다. 전국 23개 K리그 유스팀 1000여명이 참가해 고교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게 될 예정이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군, ‘함께 걷는 남산 경관 조명길’ 행사 진행 

의령군이 22일 저녁, 아름다운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된 남산 둘레길을 걷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의병박물관에서 출발해 남산 중턱인 체육공원까지 왕복 약 4km를 걸었다. 

이날 행사에는 걷기 운동 실천을 독려하는 24만보 걷기 챌린지에 도전한 군민 6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한 달간 24만 보를 달성하면 사은품(폼롤러와 운동밴드)을 증정한다.

◆의령군,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

경남 의령군이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 주요 사업 국·도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의령군은 23일 오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오태완 군수와 국장 등 간부 공무원, 박상웅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 도의원, 군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한 첫 공식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2대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도·군의원이 함께한 첫 공식 간담회 자리로 군정의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국가도로망 남북6축 연장 및 의령IC 신설 △국도20호선 4차로 추가 확장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 △백암정 역사·문화 탐방 데크로드 경관사업 △서동행정타운 소공원 조성사업 등 군의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논의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꿈의 무대,‘제23회 밀양아리랑 가요제’26일 개최 

밀양시는 신인가수의 등용문이라 불리는‘제23회 밀양아리랑 가요제’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지난달 20~21일 이틀간 서울과 창원 KBS홀에서 진행된 예선에 295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쳐 8명이 본선 무대에 오르는 기회를 얻었다. 이들은 넘치는 끼와 열정 가득한 무대로 밀양아리랑대축제장을 찾은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가요제는 예년과 달리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마지막 날인 26일 저녁에 개최돼 4일간 이어진 대축제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대상, 금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백만 원, 3백만 원의 상금과 대한가수협회의 가수 인증서가 수여된다.

이날 행사에 아모르파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부른 김연자, 스트릿우먼파이터 준우승에 빛나는 아이키 댄스팀, 떠오르는 샛별 임한별을 초청해 더욱 흥겹고 풍성한 무대가 기대된다.

◆밀양아리랑대축제 행사장 민관 합동안전점검 실시

밀양시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안전부 외 7개 기관이 참여한 합동점검을 22일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점검과, 경상남도 사회재난과, 밀양시 안전재난관리과, 보건소, 밀양소방서, 밀양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해 대축제 행사장 안전관리 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합동점검반은 지난 9일 밀양시 안전관리위원회에서 심의한 안전관리계획을 토대로 무대 및 가설건축물 등 시설물 구조의 안정성, 화기 관리상태 및 소화기 비치 여부, 전선 노출 및 접지 여부 등 전기관리 상태와 가스 안전 등 분야별로 꼼꼼하게 살펴봤다.

시는 점검 결과 소화기 비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그 외 미비한 사항은 행사 전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창녕군, 찾아가는 집정리 클린버스 사업 운영

창녕군)은 ‘찾아가는 집정리 클린버스 사업’ 운영을 통해 쓰레기가 쌓여있던 독거노인의 집을 대청소, 새로운 희망의 집으로 새롭게 단장을 했다.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날 집정리 사업에서는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의용소방대, 해병대 전우회 등 70여 명의 지역봉사자가 15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자들은 집 안 구석구석 소독과 방역작업을 진행했으며, 추후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와 연계해 도배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고령 및 거동 불편으로 활동 능력이 떨어져 비위생적인 환경에 처한 16가구를 ‘클린버스’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후로도 쾌적한 곳에서 지속해서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서비스, 사례관리 등과 연계해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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