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100만 거뜬" 최화정→고현정, '늦깎이' 유튜버의 빛난 도전 [엑's 이슈]

김수아 기자 2024. 5. 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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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뒤늦은 개인 유트브 도전이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1996년부터 27년간 진행한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 하차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최화정은 지난 5월 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를 개설했다.

또한, 고현정 역시 지난 5월 10일 개인 SNS에 이어 유튜브를 개설하며 대중에게 한층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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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들의 뒤늦은 개인 유트브 도전이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1996년부터 27년간 진행한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 하차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최화정은 지난 5월 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를 개설했다.

그는 홍진경의 유튜브를 통해 "그냥 때가 된 거 같다. 인생이 참 계획되는 게 아니다. 그런데 어느날 진짜 '지금이 그만둘 때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라디오 하차에 솔직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유튜브한다고 라디오 그만둔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지?"라며 하차 시기와 유튜브 개설 시기가 맞물린 것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기도.

그러나 최화정의 유튜브가 개설되자 누리꾼들은 그동안 궁금했던 최화정의 싱글라이프에 반응했다. 이들은 "너무 멋있다", "잘 어울린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최화정은 개인 유튜브를 통해 "그동안 연예인 생활하면서 악플만 많이 받았는데 '찐천재'에 출연하고 달린 좋은 댓글들에 힘 얻어서 시작했다"고 계기를 밝혔다.

최화정은 지금까지 업로드한 총 3개의 게시물이 모두 100만 조회수를 넘기며 화제를 입증했고, 누리꾼들은 "라이프 스타일을 궁금하게 만든다", "멋진 언니의 표본같은 사람", "언니처럼 멋지게 나이들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남겼다.

또한, 고현정 역시 지난 5월 10일 개인 SNS에 이어 유튜브를 개설하며 대중에게 한층 다가왔다.

'저 고현정이에요… 이렇게 유튜브 시작해도 괜찮을까요?'라는 영상으로 시작한 고현정은 "저 정말 많이 걱정됩니다. 하지만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용기냈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던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고현정의 유튜브에는 "뒤에서 조용히 사회수업을 듣는 모범적인 우등생. 학교를 옮기는 선생님에게 따뜻하게 송별회를 해주던 청소년 연맹 단장. 항상 나의 기억속에 좋은 모습으로 남아있는 중3 학생"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이는 고현정의 은사로 추측되는 이가 남긴 댓글. 그는 "제자가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유튜브를 시작했다는 딸의 말에, 70 가까운 나이에 용기를 내어서 댓글을 썼습니다. 축하합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고현정은 해당 댓글에 '좋아요'를 눌러 응했고, 누리꾼들 사이에 고현정의 인성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피부 관리 비법부터 과거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하는 등 자신만의 감성으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고현정. 신비주의를 깬 새로운 모습과 쏟아지는 미담, MZ를 사로잡은 감성까지 더해져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4월 4일 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을 개설한 배우 공효진 또한 화제다.

그는최근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연예인들은 겁도 많다. 겁이 많아질 나이이기도 하고"라며 "이 유튜브 채널도 마찬가지다. 겁도 많고 소심해진 것 같다"라고 유튜브 시작 소감을 전했다.

걱정과 고민 끝에 '유튜버'로서 도전을 시도한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신선한 모습들, 다양한 콘텐츠에 누리꾼들의 응원과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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