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웹툰의 미래, 천안서 "보고 느껴라"

조한필 2024. 5. 23. 1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찬찬히 봐야 제대로 볼 수 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자세히 살피고, 웹툰 관련 분야들을 체험할 수 있다.

'나 혼자만' 세계 진출 홍보판을 보면, 이 웹툰 하나가 갖는 확장성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전 세계인 웹툰 조회수가 143억회이고 일본·프랑스·독일·러시아·헝가리 등에선 만화 단행본까지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컬처박람회 전시관서 K-웹툰 이해하기
웹툰작가로 캐릭터 그리기, 코스프레 체험

찬찬히 봐야 제대로 볼 수 있다. 천안 K-컬처박람회(22~26일)의 K-웹툰산업전시관이 그런 곳이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자세히 살피고, 웹툰 관련 분야들을 체험할 수 있다.

‘나 혼자만’ 세계 진출 홍보판을 보면, 이 웹툰 하나가 갖는 확장성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전 세계인 웹툰 조회수가 143억회이고 일본·프랑스·독일·러시아·헝가리 등에선 만화 단행본까지 나왔다.

전시관은 이 웹툰이 콘티 단계를 거쳐 선화로 그려지고, 마침내 웹툰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소개한다. 웹툰 테블릿 전문업체 와콤이 차린 체험코너에서 직접 ‘나 혼자만’ 캐릭터를 밑그림에 따라 선화를 그려볼 수 있다. 채색도 가능하다.

K-웹툰산업전시관의 ‘나 혼자만 레벨업’ 특별전.  조한필 기자
‘나 혼자만 레벨업’ 의 제작과정.  
웹툰작가처럼 태블릿으로 선화를 그려보고 출력도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웹툰산업의 두 축은 네이버웹툰과 카카오페이지. ‘나 혼자만’이 카카오페이지 기반의 글로벌 최고 웹툰이라면,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웹툰도 전시관에 선을 보였다. 몇 달 전부터 네이버 연재 시작한 ‘교수도 사람이다’. 작가 SAGA는 “교수라는 타이틀로 먹고 살아가는 평범한 썩은 사과의 일상 생활을 그렸다”고 한다. 해당 부스에서 관계자 작품 설명과 함께 관련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신작 웹툰 '교수도 사람이다' 부스.   

만화·웹툰작가들이 관람객을 즉석에서 캐리커처로 그려, 작품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주기도 한다. 또 소품 전문제작소 두워프가 관람객들 코스프레 체험을 돕는다. K-웹툰산업전시관은 독립기념관 겨레의집을 바라보고 왼쪽에 있다.
소품 코스프레 부스.   

'나 혼자만 레벨업' 포토존. 

천안=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