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LA다저스 홈구장 인근 1224평 신혼집 샀다…가격은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다저스타디움 인근에 초호화 저택을 구매했다.
LA 타임스는 23일(한국시간) 오타니가 다저스타디움 인근 라 카냐다 플린트리지에 위치한 785만달러(약 107억 2700만원) 가량의 저택을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매도자는 미국의 코미디언 애덤 캐롤라이며, 최근 아내와 이혼한 후 집을 내놨다.
완공한 지 11년 된 3층짜리 저택은 침실 5개, 욕실 6개가 갖춰져 있다. 사우나, 영화관, 수영장, 헬스장, 농구코트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의 새 집은 다저스타디움에서 13마일(약 20.9km) 떨어진 곳에 있다. 홈경기가 열릴 때 이 집에서 출퇴근할 것으로 보인다.
LA 타임스는 “이 저택은 이 지역에서도 가장 비싼 축에 속한다”며 “2013년에 지어진 이 집은 3층짜리로 면적이 총 7327평방피트(약 206평)고, 부지는 거의 1에이커(약 1224평)에 달한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4월에도 하와이에 대형 별장을 구매했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미국 하와이주 빅아일랜드에 있는 마우나케아 리조트 내 대저택을 계약했다.
오타니 측근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저택은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4451㎡ 상당 부지에 465㎡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정확한 가격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이곳에 지어질 주택들의 시세는 1600만 달러(219억원)에서 2000만 달러(27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LA 에인절스를 떠나 다저스와 세계 스포츠 사상 총액 기준으로 최대 규모인 10년 7억 달러(약 9300억원)의 계약을 했다.
오타니는 지난 2월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오타니의 아내는 전직 농구 선수 다나카 마미코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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