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스타셰프 쩨파이, 경주 매력에 '흠뻑'

경주신문 엄태권 2024. 5. 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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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 분야에서 국제적 인지도와 영향력을 보유한 태국 스타셰프 '쩨파이(Jay Fai)'가 경주를 방문해 불국사와 황남빵, 플레이스 씨, 교동쌈밥,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 등을 찾았다.

쩨파이 셰프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의 고유 음식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태국인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맛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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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홍보대사로 위촉돼 음식관광 콘텐츠 홍보 활동 전개

[경주신문 엄태권]

 경주를 방문한 태국 스타셰프 쩨파이가 황남빵 시식을 하고있다.
ⓒ 바른지역언론연대
 
음식 분야에서 국제적 인지도와 영향력을 보유한 태국 스타셰프 '쩨파이(Jay Fai)'가 경주를 방문해 불국사와 황남빵, 플레이스 씨, 교동쌈밥,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 등을 찾았다.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된 쩨파이 셰프는 지난 12일 부산에 이어 14일 경주를 방문했다. 쩨파이의 부산과 경주 방문은 다채로운 한국의 맛을 K-푸드 홍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세계에 알리고자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는 태국 미쉐린 스타셰프인 쩨파이의 한국 방문으로 음식관광 콘텐츠 확산과 태국인 음식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쩨파이 셰프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의 고유 음식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태국인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맛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경주의 고분은 정말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면서 "꼭 다시 경주를 방문해 경주의 음식과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2024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태국인 10명 중 8명이 한식에 호감을 표하는 등 한식에 대한 태국인들의 친밀도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 쩨파이 셰프와 함께 한국의 다채로운 맛을 알리고 태국인들의 방한 수요를 자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쩨파이 셰프는 2018년 자신의 이름을 딴 방콕 길거리 레스토랑이 태국에서 유일하게 미슐랭가이드 별을 획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길 위의 셰프들' 방콕 편에 출연해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고 지난해에는 농심 신라면의 첫 글로벌 컬래버 제품인 '신라면 똠얌'을 태국 현지에 출시한 바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경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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