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가 돌아온다…알칸타라, 26일 '1위' KIA 상대 복귀전 준비 [잠실 현장]

조은혜 기자 2024. 5. 23.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의 복귀 일정이 확정됐다.

22일 이승엽 감독은 "알칸타라가 이번주 일요일을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최원준 아니면 김민규가 빠져야 한다. 어제 민규가 좋은 피칭을 보였는데, 일단 민규가 빠지는 걸로 되어 있었다"며 "좋은 피칭을 봤고, 우리 4~5선발의 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기회는 있다"고 김민규를 격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 이날 경기 전 이승엽 감독은 라울 알칸타라가 오는 일요일 광주 KIA전에서 복귀한다고 밝혔다. 두산 베어스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의 복귀 일정이 확정됐다.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투수 김민규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김호준을 등록했다.

김민규는 전날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서 5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팀의 3-1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알칸타라의 복귀로 아쉽지만 1군 등판은 다음을 기약을 하게 됐다.

22일 이승엽 감독은 "알칸타라가 이번주 일요일을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최원준 아니면 김민규가 빠져야 한다. 어제 민규가 좋은 피칭을 보였는데, 일단 민규가 빠지는 걸로 되어 있었다"며 "좋은 피칭을 봤고, 우리 4~5선발의 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기회는 있다"고 김민규를 격려했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 22일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김민규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산 베어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 22일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김민규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산 베어스

알칸타라는 4월 21일 키움전에서 7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이후 오른쪽 팔꿈치 염좌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달 국내 병원 세 곳에서 정밀 검진 실시 결과 모두 똑같은 소견을 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지만 알칸타라 스스로 몸 상태에 불안감을 느끼면서 좀처럼 재활에 속도가 나지 않았다.

알칸타라는 결국 지난 3일 자비를 들여 미국으로 출국, 자신의 주치의에게 검사를 받고 돌아왔다. 국내 병원과 동일한 오른쪽 팔꿈치 염좌 진단을 받으면서 일단 팔꿈치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실하게 확인했고, 지난 22일 불펜피칭 42구를 소화하며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복귀전은 26일 광주 KIA전으로 결정이 났다. 1위 KIA와의 경기차가 그리 많이 나지 않는 상황,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 감독은 "일단 일요일에 던지는 걸로 결정을 했다.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하는데, 상태가 또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던지는 날까지는 매일매일 체크를 하면서 몸 상태를 예의주시해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이승엽 감독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이승엽 감독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잠실, 김한준 기자

한편 이날 SSG 선발 송영진을 상대하는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이유찬(3루수)~강승호(2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라모스(우익수)~김기연(포수)~전민재(유격수)~조수행(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승엽 감독은 무릎 타박상 여파가 있는 양의지의 포수 출전에 대해서는 "이번 주말 가능하다면 한 번 보내보고 싶은데, 오늘까지는 대타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내일 상황을 봐야 한다. 저번에 검사했을 때 2~3일 정도는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했고, 오늘이 3일 째라 일단 오늘까지 스타팅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 무릎 타박상이 있던 두산 양의지는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 베어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 무릎 타박상이 있던 두산 양의지는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 베어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