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무대서 만나는 16인의 ‘천명예인’…‘예맥-악가무’ 축제 6월 개최

박정선 2024. 5. 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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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문화예술진흥협회(박미영 이사장, 단국대학교 문화예술학과 교수)가 주최하고 (사)한국전통예술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회 예맥(藝脈)-악가무(樂․歌․舞) 축제 '천명예인'(天命藝人)이 내달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개최된다.

먼저 평안남도 무형유산 김백봉부채춤 이수자 겸 계원예술고등학교 교사 김호은의 '정영례 산조춤'을 시작으로, 한성대학교 교수 김남용의 '한량무', 국가무형유산 이매방살출이춤 이수자 겸 단국대학교 교수 박미영(이사장)의 '이매방승무', 중앙대학교 교수 박혜리나의 '가야금-경토리', 국가무형유산 강선영태평무 이수자 겸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성재형의 '강선영태평무', 서울시 무형유산 살풀이춤 이수자 한동엽의 '新신아위', 국가무형유산 진주검무 이수자 겸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 예술감독 송미숙의 '바라승무'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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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5일 오후 7시30분 서울남산국악당

사단법인 대한문화예술진흥협회(박미영 이사장, 단국대학교 문화예술학과 교수)가 주최하고 (사)한국전통예술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회 예맥(藝脈)-악가무(樂․歌․舞) 축제 ‘천명예인’(天命藝人)이 내달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개최된다.

하늘에서 내려진 예인이라는 의미의 ‘천명예인’을 제목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하늘의 뜻에 따라 우리의 전통문화를 갈고 닦은, 예인의 길을 걸어올 수밖에 없는, 그들의 춤과 노래, 연주를 한 무대에서 볼 있다.

4일은 국가무형유산 살풀이춤 보유자인 김운선이 특별출연해 도살풀이춤을 선보인다. 먼저 평안남도 무형유산 김백봉부채춤 이수자 겸 계원예술고등학교 교사 김호은의 ‘정영례 산조춤’을 시작으로, 한성대학교 교수 김남용의 ‘한량무’, 국가무형유산 이매방살출이춤 이수자 겸 단국대학교 교수 박미영(이사장)의 ‘이매방승무’, 중앙대학교 교수 박혜리나의 ‘가야금-경토리’, 국가무형유산 강선영태평무 이수자 겸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성재형의 ‘강선영태평무’, 서울시 무형유산 살풀이춤 이수자 한동엽의 ‘新신아위’, 국가무형유산 진주검무 이수자 겸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 예술감독 송미숙의 ‘바라승무’가 펼쳐진다.

5일은 특별출연으로 국가무형유산 승무 보유자 채상묵이 ‘승무’를,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보유자 양성옥이 ‘태평무’를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날은 선화예술고등학교 교사 설자영의 ‘배정혜 부채현금’을 시작으로, 서울시 무형유산 한량무 색시 이수자 겸 서울시무용단 단장 윤혜정의 ‘조흥동 진쇠춤’, 국가무형유산 이매방승무와 살풀이춤 이수자 겸 중앙대학교 교수 김승일의 ‘이배방 살풀이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 어수민의 ‘판소리 심청가 中’, 국가무형유산 승무 이수자 겸 정재만춤 보존회 회장 정용진의 ‘광대무’, 박병천 진도북춤 보존회 수석부회장 겸 세한대학교 교수 염현주의 ‘박병천 북춤’이 무대에 올려진다.

이틀에 걸쳐 펼쳐지는 예맥-악가무에 대해 관계자는 “관객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아낌없이 보여주기 위해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로서 최고의 예인들과 문화유산예능보유자의 특별 초청으로 기획한 공연”이라며 “(사)대문협은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계승하기 위해 ‘예술의 맥을 잇는 공연을 해마다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미영 이사장은 공연 티켓의 수익금을 예술에 재능이 있는 소외계층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며, 해외 한민족동포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전통예술의 공연 관람 기회와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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