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 힘든 군것질, ‘이 습관’ 실천하면 도움

임민영 기자 2024. 5. 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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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할 때 가장 끊기 힘든 것은 군것질이다.

그런데 단맛이 강한 군것질거리를 입에 달고 살면 혈당도 빠르게 오른다.

◇짠맛 섭취 줄이기짠 음식을 적게 먹는 것도 군것질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식후 무설탕 껌 씹기식사하고 난 뒤 군것질을 참을 수 없다면 무설탕 껌을 씹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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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것질을 줄이려면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나 짠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할 때 가장 끊기 힘든 것은 군것질이다. 그런데 단맛이 강한 군것질거리를 입에 달고 살면 혈당도 빠르게 오른다. 군것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오전에 간식 먹기
간식을 꼭 먹고 싶다면 오전에만 먹는 게 좋다.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슐린 호르몬이 오전에 가장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인슐린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면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소비할 수 있다. 그러나 인슐린 분비량이 충분치 않거나 기능이 떨어졌을 땐 조금만 먹어도 지방이 축적되며, 혈당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탄산음료 섭취 줄이기
군것질을 줄이려면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식욕 촉진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쉽게 공복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뇌의 시상하부가 자극돼 과식을 유발하고 단 음식을 더 찾게 된다. 탄산음료가 당길 때는 물이나 얼음을 컵의 반 이상 섞어 당분을 중화해 먹는 게 좋다. 탄산이 함유돼 있지만, 당분이나 카페인이 없는 탄산수를 대신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짠맛 섭취 줄이기
짠 음식을 적게 먹는 것도 군것질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짠 음식을 먹고 난 뒤에는 단 음식이 당기기 쉽다. 짠 음식은 소화·흡수가 빨라 섭취 시 혈당을 급격히 높여 인슐린 분비가 늘어난다. 이때 인슐린이 혈중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전부 바꾸면 몸에 당이 부족해지면서 자연스레 단 음식을 찾게 된다.

◇식후 무설탕 껌 씹기
식사하고 난 뒤 군것질을 참을 수 없다면 무설탕 껌을 씹는 게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페닝턴 생물의학연구센터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식후 15분 내로 무설탕 껌을 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군것질 욕구가 줄었다. 껌을 씹으면 음식을 씹을 때와 마찬가지로 포만중추가 자극돼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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