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4' 선정

김평화 2024. 5. 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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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브랜딩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4'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인터브랜드는 1974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으로, 2013년부터 국내에서 브랜드 가치가 높은 톱(Top) 50 기업을 뽑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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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가치 인정 받아 첫 진입

LG이노텍이 브랜딩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4'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회사가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브랜드는 1974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으로, 2013년부터 국내에서 브랜드 가치가 높은 톱(Top) 50 기업을 뽑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기업 재무 요소와 시장 지배력 및 영향도 등을 종합 분석해 선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브랜드가 평가한 회사의 브랜드 가치는 4056억원이다. LG이노텍은 재무, 시장 영향력, 성장 가능성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회사 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소재·부품 기업 위상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LG이노텍은 주력 제품인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을 앞세워 연간 매출 규모를 지난해 20조600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광학 솔루션 사업 경쟁력을 전장 부품 및 반도체 기판 사업으로 확대,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광학 설계 등 원천 기술을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확장하며 신사업 발굴을 통한 미래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LG이노텍은 B2B(기업 간 거래) 기업 한계를 넘어 브랜드 가치 제고 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인 CES에 오픈 부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유튜브와 링크드인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로 소통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LG이노텍은 압도적인 기술력과 차별화한 제품을 통해 고객을 글로벌 1등으로 만드는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이라며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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