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분재거리조성, 하천변 수목 정비 나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보성군은 천년의 분재거리 조성을 위해 보성읍 봉화천과 득량면 송곡천과 조양천 등 천변 12km에 식재된 수목의 전지 작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수목 부러짐 및 도복 피해와 하천변의 수목 고사에 의한 제방 누수, 제방 붕괴 등의 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보성군은 천년의 분재거리 조성을 위해 보성읍 봉화천과 득량면 송곡천과 조양천 등 천변 12km에 식재된 수목의 전지 작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수목 부러짐 및 도복 피해와 하천변의 수목 고사에 의한 제방 누수, 제방 붕괴 등의 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함이다.
보성군은 수목의 생육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목의 키를 낮추고 뿌리와 줄기를 키워 아름다운 분재 형태의 수목으로 가꾸고 있다.
올해 6월까지 민원이 제기된 수목과 현장 조사를 통해 발견된 느티나무, 팽나무 등 총 1,522주를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기울어진 나무, 넘어질 우려가 있는 위험 수목을 우선 정비하고, 동력 전지톱 등을 활용해 시야 및 경관을 저해하는 도장지(웃자람가지)의 가지치기를 실시해 지역주민 및 농경지 경작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재난 재해를 대비하고 천년의 분재거리를 만든다는 목표로 체계적인 수목 관리에 힘써 가겠다”고 말했다.
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천석 기자 hss7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6살에 임신해 행복하다는데…"안타깝다" 반응, 왜? - 아시아경제
- 180㎝에 날씬한 면식범…'그알', 구하라 금고도둑 공개수배 - 아시아경제
- "담배 피워서 그래" 병원 실려갔는데 악플…박하선 앓던 병은? - 아시아경제
- [단독] "배민 더는 못 참겠다"…전국 자영업자들, 국회 찾아 '규탄서' 제출 - 아시아경제
- 전현무·박나래 초대했던 '나혼산' 박세리 집 경매에 나와 - 아시아경제
- 카페 들른 군인에 다가간 여성, 갑자기 케이크 주며 한 말 - 아시아경제
- 어르신 많은데 무더위 어떻게…승강기고장 아파트 두달 더 간다 - 아시아경제
- "매워서 아니잖아요"…덴마크 '핵불닭면' 금지 이유 따로 있다는 유튜버 - 아시아경제
- 서울대병원 집단휴진에 “항암 일정 지체...환자 죽음 문턱 내몰아” - 아시아경제
- '25% 체중감량' 가능할까…글로벌 출사표 던진 한미약품 비만 신약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