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현, '정화조 일→억대 뒷바라지' 父에 "차 사줄게" FLEX (아빠하고)[종합]

김수아 기자 2024. 5. 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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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배아현이 아버지에게 효도를 선언했다.

지난 방송에서 배아현은 아버지가 남들이 꺼려하는 정화조 일을 하시면서 본인의 활동 자금을 많이 지원해주셨다고 밝혔다.

배아현의 아버지 배정일은 "정화조 일을 처음 시작할 때는 무지하게 망설였다. 위험한 일이다. 하지만 가족을 생각하니까 들어가서 일하는 게 문제가 안 되더라"고 부성애를 드러냈다.

평소에도 아버지는 배아현에게 따로 선물할 생각 말고 "네가 잘된 것이 큰 선물이다"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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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트로트 가수 배아현이 아버지에게 효도를 선언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이하 '아빠하고')에서는 '미스트롯3' 선 배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방송에서 배아현은 아버지가 남들이 꺼려하는 정화조 일을 하시면서 본인의 활동 자금을 많이 지원해주셨다고 밝혔다. 아버지의 지원으로 8년 동안 무명 생활을 버텼다고. 이어 그는 자신이 쓴 돈이 억대는 넘었을 거라고 추측하며 "(아빠한테는) 빚쟁이예요"라고 덧붙였다.

배아현의 아버지 배정일은 "정화조 일을 처음 시작할 때는 무지하게 망설였다. 위험한 일이다. 하지만 가족을 생각하니까 들어가서 일하는 게 문제가 안 되더라"고 부성애를 드러냈다. 이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은 "존경스럽다", "응원합니다", "최고의 직업이다"라며 감탄하기도.

이날 전북 배아현은 아버지와 단둘이 전북 완주까지 여정을 떠나기 전 "3시간 동안 어떻게 같이 타고 가지?"라며 어색함을 표하기도.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배아현의 아버지는 "어제 저녁부터 설렜다. 무슨 얘기를 해야 웃겨 줄까"라며 배아현과 다르게 단둘이 첫 여행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트럭이도 이동한은 중 바깥 소리가 잘 들리는 좋지 않은 차 상태에 배아현은 "나중에 차 사줄게"라며 플렉스를 선언했다. 그는 아버지의 허리를 걱정하며 "타 보니까 승차감이 좋지 않더라. 좀 더 안전한 차를 타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이유를 밝혔다.

딸의 화끈한 효도 발언에 아버지는 "딸이 고생해서 번 돈으로 차를 선물해 주고 싶다고 하는데, 그런 걸 별로 원하지 않는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평소에도 아버지는 배아현에게 따로 선물할 생각 말고 "네가 잘된 것이 큰 선물이다"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아버지는 바쁜 스케줄 탓에 차에서 잠든 딸의 얼굴을 보더니 "부모로서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 그래서 아현이가 깰까 봐 휴게소도 안 들렸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스튜디오의 배아현은 아버지의 속마음에 놀랐고, 전현무는 "모든 말씀이 어록이다"며 감탄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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