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24∼31일 모나코·미국 출장…F1·글로벌기업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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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포뮬러원(F1) 그랑프리 대회와 글로벌기업·투자 유치를 위해 오는 24∼31일 6박 8일 일정으로 모나코와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유 시장은 "도심 레이스로 진행되는 F1 인천 그랑프리를 개최한다면 인천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출장에서 글로벌 기업 등 투자유치로 인천이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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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포뮬러원(F1) 그랑프리 대회와 글로벌기업·투자 유치를 위해 오는 24∼31일 6박 8일 일정으로 모나코와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유 시장은 25∼26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F1 대회를 참관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림픽·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로 꼽히는 F1 그랑프리를 유치해 2026년 또는 2027년 첫 대회를 연 뒤 최소 5년 이상 매년 개최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F1 인천 그랑프리는 전용 경기장에서 진행된 일본이나 중국 대회와 달리 모나코나 라스베이거스처럼 도심 레이스로 치를 계획이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달 6일 일본을 방문해 포뮬러원 그룹에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 의향서를 전달했다.
유 시장은 모나코에 이어 미국 뉴욕으로 이동해 뉴욕 하이라인 파크(Highline Park) 창업자를 만난다. 도시 재상 사례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민선 8기 제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등 인천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구상할 계획이다.
또 현지 교육기관과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전 세계 재외동포들을 위한 한인무역단지 조성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투자기업과 뉴저지주 경제개발청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투자유치와 상호 경제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인천의 국제교류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유 시장은 뉴저지 주지사를 만나 두 도시 간 교류와 우호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저지시티(Jersey City)에 위치한 한국전쟁기념공원의 인천시 기념비 헌정식에 참석한다.
유 시장은 "도심 레이스로 진행되는 F1 인천 그랑프리를 개최한다면 인천을 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출장에서 글로벌 기업 등 투자유치로 인천이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공약 목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투자유치 대상을 홍콩 이탈 기업에 특정하지 않고 국내외 전체 기업으로 확장한 것이다. 강화도 남단과 영종·청라·송도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구상이 담겼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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