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비디아가 이끈 20만닉스"…삼전 나홀로 '주춤'

김대연 2024. 5. 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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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호실적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핵심 공급망 업체로서 수혜를 입으며 향후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인공지능(AI) 서버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핵심 공급망 업체로 수혜가 지속되고 주가 리레이팅(재평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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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반면, 삼성전자 주가는 장 초반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3% 오른 20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0.13% 하락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호실적에 힘입어 시간 외 거래에서 주당 1천 달러를 돌파했다.

엔비디아는 올해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 260억 4천만 달러(약 35조 6천억 원), 주당 순이익은 6.12달러(8,366원)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 각각 시장 예상치 246억 5천만 달러, 5.59달러를 웃돈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2% 급등했고, 주당 순이익은 4.5배 증가했다.

또한, 엔비디아는 주식을 10대 1로 분할한다고 밝혔다. 주식 분할은 다음 달 10일부터 적용된다. 엔비디아의 주식 분할은 지난 2021년 7월 4대 1로 분할한 이후 3년 만이다. 분기 배당금도 0.10 달러로 기존 0.04달러에서 150% 높였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핵심 공급망 업체로서 수혜를 입으며 향후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BNK투자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21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19%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인공지능(AI) 서버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핵심 공급망 업체로 수혜가 지속되고 주가 리레이팅(재평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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