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는 못나갔지만...' SON에 이어 매디슨도 포스테코글루 지지 "감독님 위해 뛰는 게 즐겁다"

윤효용 기자 2024. 5. 23.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장 손흥민에 이어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

 22일 오후 6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포스트 시즌 친선경기를 치른 토트넘이 뉴캐슬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PK5로 패했다.

뉴캐슬과 경기 후 매디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좋은 사람이고 훌륭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를 위해 일하는 걸 사랑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매디슨(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주장 손흥민에 이어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다. 


22일 오후 6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포스트 시즌 친선경기를 치른 토트넘이 뉴캐슬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PK5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32분 매디슨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45분 상대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에 동점골을 내줬다. 승부차기에서는 첫 키커인 브라이언 힐이 실축했고, 뉴캐슬은 모든 키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5위로 마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라는 아쉬움도 남았다. 지난 시즌 8위를 차지하면서 유럽 대항전 없이 리그에만 집중했음에도 4위 경쟁에서 밀렸다. 시즌 초반 뛰어난 페이스를 보인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후반기에는 고전하면서 많은 비판과 경질 압박을 받았다. 


하지만 선수들은 포스테코글루 축구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앞서 주장 손흥민이 맨체스터시티전에서 패한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감독님의 첫 해이고, 긍정적인 것과 다른 축구를 가져왔다는 걸 이해해야 한다. 아직 말하기는 이르지만, 저는 그가 여전히 구단에 많은 성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믿는다. 전적으로 (잔류에) 찬성한다. 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기 방식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매디슨도 마찬가지였다. 뉴캐슬과 경기 후 매디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좋은 사람이고 훌륭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를 위해 일하는 걸 사랑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새로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시즌은 항상 도전적이다. 기복이 있다. 저는 진심으로 그를 위해 뛰는 게 즐겁다. 우리가 희망적으로 큰 것들을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성적을 떠나 토트넘은 모든 부분에서 지난 시즌보다 발전했다. 득점은 더 많았고, 실점은 더 적었다. 패스 횟수도 4000개 이상 늘어나면서 평균 점유율 62%라는 뛰어난 수치도 기록했다. 그동안 수동적인 축구를 선보인 토트넘이 주도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로 변모한 건 긍정적인 부분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