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전기차 배터리 화재 안전성 평가 거점 구축…기업 지원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차(EV)용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안전성평가 기반구축사업'의 총괄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안성일 KTC 원장은 "배터리 분야는 KTC 13대 전략 분야 중 하나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 화재안전성평가 시험센터' 구축을 계기로 전기차 배터리 화재 원인 및 실증 시험 등을 통해 국내 전기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 오창 산단에 기반 조성…2026년까지 475억원 투입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차(EV)용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안전성평가 기반구축사업'의 총괄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총 3년간 총 사업비 475억2000만원(국비 155억2000만원, KTC 135억원, 충북도비 92억5000만원, 청주시비 92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청주 오창 테크노폴리스 산단 내 부지 1만7206㎡, 연면적 4300㎡에서 추진된다.
KTC는 지난 2023년도 7월 지정된 배터리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원을 위해 총괄기관으로서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정부에 사업 제안에 이어 공모 절차를 거쳐 지난 21일 최종 사업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 내용은 ▲센터 조성 ▲연구시설 및 장비 구축 ▲기술지원 ▲인력양성 등이다.
KTC는 중형 EV급 배터리(50~150㎾h) 전용 화재안전성 시험평가센터를 조성하고 배터리 화재규모에 따라 국제표준 규격 맞춤형 개별시험이 가능한 팩 시험동 2동, 모듈시험동 3동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열폭주 열폭주·열전이 평가분석 장비 및 집진 설비 12종 등 전문 설비도 마련한다. 이어 자동차 OEM의 다양한 요구기준과 강화되는 국제표준에 대응하기 위한 화재안전성 관련 세부 시험평가방법 및 배터리 안전성 평가 관련 단체 표준을 개발하는 등 맞춤형 기술지원도 진행한다.
KTC는 KOLAS공인시험기관 지정을 동시 추진하는데 이어 대학 및 기업과 연계해 화재 안전성 시험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토대로 인력 양성도 이어갈 계획이다.
기반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EV용 배터리 화재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국내 제조사의 국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KTC는 국내 기업이 배터리 화재 안전성 이슈에 대한 선도적 대응으로 화재 사고로부터 안전한 배터리를 개발하고 나아가 이차전지 강국으로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배터리 분야는 KTC 13대 전략 분야 중 하나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 화재안전성평가 시험센터' 구축을 계기로 전기차 배터리 화재 원인 및 실증 시험 등을 통해 국내 전기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 김정은, 핵 버튼 누를 생각 없다?
-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 "김호중법, 피의자 방어권 행사 막고…수사기관이 악용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409]
- 풍선 활용한 북한의 생화학테러 현실성은
- 전공의 위원장 "우리 배제됐다" vs 의협회장 "죽어라고 지원해줬더니 불만만, 손 뗄까?"
- 尹, 5박 7일 중앙亞 3개국 순방 마치고 귀국…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미디어가 소환한 '과거' [D:방송 뷰]
- ‘빅리그 아니어도 괜찮아!’ 이적시장 달구는 태극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