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튀김기에서 걸레를 말리다니”… 호주인들 ‘황당’

최예슬 2024. 5.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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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직원이 감자튀김 제조기의 열기를 이용해 걸레를 말리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지난 21일 'Subtle Bogan Traits'라는 페이스북 계정에는 맥도날드 직원이 양손에 걸레를 들고 감자튀김 제조기에서 말리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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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맥도날드에서 직원이 감자튀김 제조기에서 걸레를 말리고 있는 모습. 페이스북 'Subtle Bogan Traits' 계정

호주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직원이 감자튀김 제조기의 열기를 이용해 걸레를 말리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지난 21일 ‘Subtle Bogan Traits’라는 페이스북 계정에는 맥도날드 직원이 양손에 걸레를 들고 감자튀김 제조기에서 말리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제조기 위쪽에 감자튀김이 따뜻하게 유지되도록 열이 나오는 보온기가 있다. 그 아래에 걸레를 들고 말린 것이다. 걸레 바로 밑에는 조리가 끝난 감자튀김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과 함께 맥도날드의 위생관리를 꼬집었다. “걸레 특제 소스를 뿌린 맥도날드 감자튀김이냐” “평소 위생 상태를 보면 별로 놀랍지 않다” “저건 올해 내가 본 것 중 가장 멍청한 행동이다” “저 사람은 다시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면 안 되는 사람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맥도날드(Mcdonald's)와 걸레(Mop)를 조합해 “이제 ‘크리스피 맥몹(Mcmop)’도 판매하겠군” “저게 감자튀김이 맛있었던 비결인가” “‘올해의 사원’감이네” 등의 댓글도 눈길을 끌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업체 측은 매장 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교육을 하겠다고 사과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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