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리고 줄여도 무선통신 유지… 세계 첫 ‘전자피부’ 국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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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정예환(왼쪽)·유형석 교수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고무처럼 늘려도 무선통신 성능을 유지하는 '전자피부'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나노복합소재 기술을 이용해 늘리거나 줄여도 무선통신 성능을 유지하는 기판 개발에 성공했다.
이 연구 결과를 응용해 90m 이상 거리에서도 무선 통신이 가능한 전자피부를 처음으로 개발했다.
정 교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인 6세대(6G) 이동통신 기능을 탑재한 신축성 무선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도 착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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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정예환(왼쪽)·유형석 교수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고무처럼 늘려도 무선통신 성능을 유지하는 ‘전자피부’ 개발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이번 연구 성과가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전자피부란 딱딱한 전자소자를 유연하게 만든 것이다. 사람 피부에 붙이면 몸의 움직임과 뇌파, 피부 온도 등 인체 신호를 측정할 수 있다. 연구팀은 나노복합소재 기술을 이용해 늘리거나 줄여도 무선통신 성능을 유지하는 기판 개발에 성공했다. 이 연구 결과를 응용해 90m 이상 거리에서도 무선 통신이 가능한 전자피부를 처음으로 개발했다. 정 교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인 6세대(6G) 이동통신 기능을 탑재한 신축성 무선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도 착수했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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