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장기 프로젝트로 명품공원 반드시 만들겠다”

강희청 2024. 5. 2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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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경기도 화성시장이 22일 취임 700일을 맞아 '언론인과의 대화'를 열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롭게 질의하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투자유치 관련 질문에는 "기업들이 세수 70%를 기여할 만큼 사실상 화성시 세입은 기업에 달려있다"며 "6월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한 기업유치를 추진해 남은 임기 내 20조 투자유치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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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700일 맞아 ‘언론인과 대화’

정명근 경기도 화성시장이 22일 취임 700일을 맞아 ‘언론인과의 대화’를 열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롭게 질의하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지속 성장과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자족도시의 근간이 되는 미래산업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광역철도 확충, 20조 투자유치, 구청 설치, 보타닉가든 조성 등이다.

정 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와 관련 상부 공간 활용에 대해 “당초 상부 공간에 보타닉 가든 조성 계획이 없었다”면서 “뉴욕의 센트럴파크 등 세계적 명품도시는 도심 속에 공원이 잘 갖춰져 있다. 이 점에 주목해 공원다운 공원이 없는 화성시가 상부 공간에 보타닉 가든 조성을 통해 장기 계획 프로젝트로 명품공원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특례시에 대한 질문에 “인구 100만 대도시를 운영할 수 있게끔 특례시 권한이 강화돼야 한다”며 “광역시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재정 뒷받침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일반구 설치에 대해서는 “화성시는 서울의 1.4배 면적에 달하고 지역적 특색이 뚜렷하다”며 “100만 대도시 중 구청이 없는 유일한 시인만큼 주민의견을 잘 조율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일반구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유치 관련 질문에는 “기업들이 세수 70%를 기여할 만큼 사실상 화성시 세입은 기업에 달려있다”며 “6월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한 기업유치를 추진해 남은 임기 내 20조 투자유치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성=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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