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창립 54주년 기념식’ 개최 

강종효 2024. 5. 22.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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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22일 창립 기념일을 맞아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창립 기념식에는 예경탁 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본부 부서장 및 영업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축전 및 축하 영상에서는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울산광역시 김두겸 시장,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최재호 회장, 울산상공회의소 이윤철 회장, NC 다이노스 손아섭 선수, 울산 HD FC 홍명보 감독 등이 BNK경남은행 창립을 축하했다.


이어 BNK경남은행 발전을 위해 성실히 근무해 온 10ㆍ20ㆍ25ㆍ30년의 장기근속 직원과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우수 직원을 격려하는 시상도 진행됐다.

예경탁 은행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지난 54년간 BNK경남은행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 지역민의 사랑과 성원 덕분"이라며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BNK경남은행만의 특화된 경쟁력을 갖춰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편리한 금융서비스와 진정성 있는 지역상생금융 실천을 통해 지역경제 생태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창립 54주년을 축하하는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3테너 콘서트'가 열렸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창립 54주년을 맞아 창립의 기쁨을 지역민, 고객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했다.

◆두산에너빌리티, ‘2024년 파트너스 데이’ 개최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대표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가 ‘2024년 두산에너빌리티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 14회째를 맞은 파트너스 데이는 두산에너빌리티가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와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경남 창원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정순원 두산에너빌리티 협력회 회장과 73개 협력사 대표, 박지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에게 경영현황과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각종 동반성장활동을 소개하고, 분과별 간담회 시간도 마련했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는 5개 우수 협력사에 ‘베스트 파트너상’을 수여했다. 수상한 협력사에게는 부상으로 ‘찾아가는 간식차’ 이용권을 지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지난해 수주 목표 달성과 무탄소 발전사업 확대 등의 성과는 협력사들의 노력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며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두산의 경쟁력이자 우리나라 발전산업의 힘으로 이어지는 만큼 협력사와의 선순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동반성장펀드 대출지원 △공급망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역량강화 △상생결제시스템 및 노무비닷컴 운영 △성과공유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소통강화와 함께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공급망 ESG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방산 전시회 첫 참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 받은 주력 무기 체계를 앞세워 중동부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에게 전략적인 안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BSDA(Black Sea Defense & Aerospace) 2024’에 첫 참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BSDA 2024에 288㎡ 규모의 부스를 차리고 루마니아와 유럽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시 프로모션에 나선다. BSDA는 루마니아 국방부가 주최하고 약 400개 기업이 참가하는 방산우주항공 전시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시장 한 가운데에 자체 개발해 호주 육군에게 공급하기로 한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IFV)의 실물을 전시한다. 루마니아가 장갑차 도입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미국·영국·호주 3개국의 외교안보 3자 협의체인 오커스(AUKUS) 동맹국이 인정한 세계 최고수준의 레드백 장갑차를 솔루션으로 제시하는 것이다.


루마니아 측과 수출 협상을 진행하는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차 등 ‘자주포 패키지’도 전시한다. 루마니아가 최종적으로 도입을 결정하면 K9은 기존 NATO 국가(폴란드, 튀르키예,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를 포함해 총 6개국이 사용하는 무기체계가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중동부의 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다연장 유도 미사일’ 천무가 구소련의 122mm 로켓탄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다탄종을 적용할 수 있는 천무의 강점을 강조해 현지 무기체계와의 호환성을 강조하겠다는 것이다. ‘탱크 킬러 미사일’ 천검도 장갑차나 무인수색차량 탑재용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올해로 NATO 가입 20주년을 맞은 루마니아는 국방예산을 국내총생산 대비 현재 2% 수준에서 2.5%까지 확대한다. 2032년까지 주요 무기 도입에 399억 달러(약 54조원)를 투입하며 지역안보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은 "무기체계 수출은 개별기업의 이익을 넘어 전략적 동맹관계 구축으로 대한민국 안보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검증된 K9 자주포와 레드백, 천무 등으로 한국이 유럽 안보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전시회를 통해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G-Space@East ‘예비‧초기창업기업 지원사업’ 창업기업 모집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동형 센터장)가 21일부터 경남 동부권 창업지원거점(G-Space@East)에서 ‘2024년 예비‧초기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팀 및 초기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양산시가 주최하고 G-Space@East의 운영기관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양산 지역에서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5개 팀과 창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창업기업 5개사를 각각 선발한다. 


선정된 예비 창업 팀에게는 각 1000만원, 초기 창업기업에게는 각 30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문가 컨설팅·창업교육·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이 계획돼 있다.

신청‧접수는 경남창업포털을 통해 6월10일 17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은 7월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남 동부권 지역의 초기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이 본격적인 아이디어 사업화와 비즈니스모델을 수립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창업으로 이어지는 시작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경남해양과학고, 4급 어선 해기사 양성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최종 선정

경남해양과학고등학교가 교육부에서 공모하는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자체·교육청·특성화고·산업체·대학·관계 기관 등이 긴밀히 협력해 해당 지역의 산업구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인재 육성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다.

경남해양과학고는 이번 선정으로 교육부로부터 올해 20억원, 향후 5년간 5억원씩 총 45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경남교육청, 경상남도, 해양수산부, 남해군 등으로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의 지역 취업률과 정주율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선정 결과로 경남해양과학고는 어선 해기사 분야에 특화된 특성화고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 대한민국 유일 4급 어선 해기사 육성을 통한 미래 해양산업 인재 양성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해양과학고는 경남교육청, 경상남도, 남해군,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사조산업, 동원산업, 한성기업 등 협약 주체들과 함께 해양 산업 관련 다양한 전문 과정을 개발하고 4급 어선 해기사 면허 취득 등을 통해 지역 내 해양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 실습 및 취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해양과학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 볼 수 있으며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선정을 위해 △추진 현황 점검 △공모신청서 작성 컨설팅 △협약기관 추진 등을 지원했으며 (가칭)마린센터 실습실 신축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선정은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해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상생 발전의 전형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신보, 개인택시 운송사업자 대상 특별보증 실시

경남신용보증재단이 경남은행 및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개인택시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경상남도 개인택시 사업자 우대 특별보증’을 시행한다.

특별보증의 보증규모는 총 300억원이며 지원대상은 경상남도 내에 사업자를 두고 택시 운송업을 영위 중인 개인택시 사업자로,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2000만원내에서 보증심사도 일부 완화한다. 

또한 경남도내 각 기관의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순수 전기 및 수소 등을 연료로 하는 친환경 차량을 운행하는 개인택시 사업자에게는신규보증 취급시 보증료를 일부 감면하고 금융기관과의 금리상한 협약으로 이자부담도 완화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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