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100만 대도시 행정 위한 권한 확대 필요"

최경준 2024. 5. 2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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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근 화성시장이 22일 "인구 100만 대도시를 운영할 수 있게끔 특례시 권한이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취임 700일을 맞아 개최한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특례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광역시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재정 뒷받침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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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과의 대화'로 소통 행보... 광역교통망 확충, 20조 투자유치, 보타닉가든 등 의지 밝혀

[최경준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22일 취임 700일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대화'를 열고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 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이 22일 "인구 100만 대도시를 운영할 수 있게끔 특례시 권한이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취임 700일을 맞아 개최한 '언론인과의 대화'에서 특례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광역시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재정 뒷받침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언론인과의 대화'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시정 핵심사업 등에 대한 소통이 이뤄졌다.

정명근 시장은 ▲광역철도 확충 ▲20조 투자유치 ▲구청 설치 ▲보타닉가든 조성 등 화성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정 시장은 일반구 설치에 대한 질문에 "화성시는 서울의 1.4배 면적에 달하고 지역적 특색이 뚜렷하다"며 "100만 대도시 중 구청이 없는 유일한 시인만큼 주민 의견을 잘 조율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일반구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22일 취임 700일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의 대화'를 열고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 화성시
 
이어 투자유치 관련 질문에는 "기업들이 세수 70%를 기여할 만큼 사실상 화성시 세입은 기업에 달려있다"며 "6월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한 기업 유치를 추진하여 남은 임기 내 20조 원 투자유치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마지막으로 "공무원들이 아무리 잘하려고 노력하더라도 놓치는 업무가 있을 수 있다"면서 "언론인들이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주시면 잘못된 부분을 바로 조치해서 '나 화성에 살아'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화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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