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장기용은 다칠까 걱정, 고두심은 여자 대 여자로” (슈퍼마켙)

이주인 2024. 5. 2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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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슈퍼마켙 소라’
배우 천우희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장기용, 고두심과의 호흡을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 ‘천우희씨 재밌는 사람이네 (feat. 귯걸 성대모사부터 눈물까지) |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 18’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천우희는 “장기용이 제대하고 첫 작품이라 부담을 많이 갖고 긴장을 많이했다”며 “‘내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볼게’라고 말해줬다. 그렇다고 현장에서 무언가를 해준 건 아니지만”이라며 연인으로 호흡 중인 장기용을 언급했다.

이소라가 “장기용과 나도 같은 작품을 했었다. 너무 착한 친구다”라고 거들자, 천우희는 “성향이 잘 맞고 진심으로 열심히 하려 하고 항상 파이팅이 넘친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은 다칠까봐 기술적으로 몸을 사려라고 말했는데 ‘누나 파이팅 넘치게 해야하잖아’라더라. 그럼 나는 ‘쟤가 아직 당해보질 않았구나’하고”라면서 훈훈한 동료애를 전했다.

시어머니 역의 고두심에 대해서 천우희는 “어떤 ‘선생님’의 모습보다 더 좋았던 게 사람 대 사람, 동료 대 동료, 여자 대 여자로 대해주시더라”라며 “선생님으로서 불편한 어려운 모습이 아니라 너무 쿨하시다”고 존경을 표했다.

그러면서 “한 장면을 여러 구도로 찍다 보면 힘이 빠지고 재미없어질 수 있는데 연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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