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노원구-HDC현대산업개발 '광운대역세권 개발 맞손

박종일 2024. 5. 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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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분진·소음을 유발하고 노후화된 물류부지를 최고 49층 높이의 명품 주거단지와 함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동북권 新경제 거점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광운대물류부지 일대가 사전협상을 통한 재개발부지로 지정된 이후 15년 만에 오늘의 협약을 맺는 것이 매우 뜻깊고, 노원구민을 대표하여 오세훈 시장님과 최익훈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항운노조의 시멘트공장 점거사태를 합심하여 해결했던 것처럼 앞으로의 사업추진과정에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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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왼쪽)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광운대역 물류부지 동북권 新생활·지역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서울시·노원구·HDC현대산업개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오승록 노원구청장(왼쪽),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22일 오후 3시 서울시청에서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서울시-노원구-현대산업개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분진·소음을 유발하고 노후화된 물류부지를 최고 49층 높이의 명품 주거단지와 함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동북권 新경제 거점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이다.

해당 부지는 2009년 서울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대상지로 선정됐다. 그러나 토지 매입비 및 인허가 부담, 사업비 과다 등으로 민간사업자 공모가 두 차례 유찰되는 등 난항을 겪었다. 광운대역 물류부지의 운영이 중단된 2020년 말 항운노동조합원들의 대체 일자리 확보 및 보상 요구 관련 무단점거 농성 또한 큰 고비였다.

구의 적극적인 중재로 사업시행자인 현대산업개발과 항운노조 간 분쟁이 원만하게 해결됨에 따라 물류창고 및 사일로 철거에 이어 2023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이번 MOU를 통해 그간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노원구는 행정절차를 지원·이행, 현대산업개발은 본사 이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입장이다. 착공 예정 시기는 2024년 9월, 목표 준공시점은 2028년으로 구는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광운대물류부지 일대가 사전협상을 통한 재개발부지로 지정된 이후 15년 만에 오늘의 협약을 맺는 것이 매우 뜻깊고, 노원구민을 대표하여 오세훈 시장님과 최익훈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항운노조의 시멘트공장 점거사태를 합심하여 해결했던 것처럼 앞으로의 사업추진과정에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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