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측 “‘슈퍼클래식’ 공연까진 강행…이후엔 자숙의 시간 가질 것”

박정선 2024. 5. 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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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예정된 콘서트에 대해서는 강행 의사를 거듭 밝히면서, 이후의 모든 활동에 대해서는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2일 "김호중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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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예정된 콘서트에 대해서는 강행 의사를 거듭 밝히면서, 이후의 모든 활동에 대해서는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2일 “김호중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그러면서 “김호중과 소속사 관계자들은 모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결과에 따른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호중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경찰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에 대해서도 범인도피교사 혐의, 본부장 전모씨에 대해선 증거인멸 등 혐의를 적용해 함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호중이 23, 24일 출연하는 공연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다. 오스트리아의 빈 필하모닉, 독일의 베를린 필하모닉, 미국의 뉴욕 필하모닉,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 단원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콘서트의 첫날인 23일 공연의 예매는 이날 오전 끝난 상태다. 김호중이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하면서 매진됐던 2회 총 2만여 좌석 중 6000석이 넘게 취소됐으나, 팬들이 ‘김호중에게 힘을 실어주자’며 매집에 나서면서 공석은 5000여 석으로 줄었다. VIP석은 취소표가 다시 팔리며 매진됐다.

김호중은 해당 공연 외에도 오는 6월 1일과 2일 이틀간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개인 콘서트인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김천’ 공연 개최를 앞두고 있었지만, 자숙의 시간을 가지기로 하면서 김천 공연은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는 “김호중이 음주 운전 혐의를 인정했으나 경찰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경찰 측에서도 보안 유지를 당부해온 만큼, 당사는 앞으로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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