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구미산단에 3년 간 5000억원 투자한다

김재산 2024. 5. 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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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구미시와 도레이㈜, 도레이첨단소재㈜가 국내 첨단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3년간 5000억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오야 미츠오(大矢光雄) 도레이 사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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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내 첨단 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 위해 양해 각서(MOU) 체결
왼쪽부터 김장호 구미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안덕근 산자부장관, 오야 미츠오 도레이 대표이사 사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구미시 제공

경북도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구미시와 도레이㈜, 도레이첨단소재㈜가 국내 첨단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3년간 5000억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오야 미츠오(大矢光雄) 도레이 사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됐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와 아라미드섬유, 기타 친환경 소재 등 첨단소재 분야에서 구미산업단지에 있는 도레이첨단소재 구미사업장을 중심으로 5000억원을 투자한다.

도레이그룹에서 생산하는 세계 1위 고기능 탄소섬유는 뛰어난 성능과 안정된 품질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항공 우주 분야는 물론, 다양한 소재·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도레이첨단소재㈜는 연간 8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탄소섬유 산업의 발전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주도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 이외에도 IT필름, 위생용 부직포 등을 생산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구미산업단지에만 5개 공장(종업원 1800여명)이 있어 지역 고용 창출에 크게 이바지한다.

도레이㈜는 화학, 섬유 분야 글로벌기업으로 탄소섬유 분야에서 글로벌 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IT 소재, 화학섬유 등 다양한 소재부품을 생산한다.

특히 도레이의 메타계 아라미드섬유는 고유한 물리적·화학적 성질이 뛰어나 우수한 내열성, 인장 강도, 전기 절연성을 지닌 슈퍼섬유로 건식 방사 공법으로 생산돼 제품의 단위별 품질이 균일하고 전기 절연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도레이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29개국에 4만 9000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며, 연간 매출액 25조원의 글로벌 첨단 소재부품 선두기업으로서 지난 1999년 10월 도레이새한 출범 이후 25년 동안 구미국가산업단지에 크고 작은 산업시설의 신·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이 도지사는 “도레이는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산업혁신과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며 “도레이의 지속적인 구미 투자는 국내 첨단소재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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