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대구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최태욱 2024. 5. 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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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 선정
대구보건대, 26년째 헌혈 사랑 나눔 축제 개최…450여명 참여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 ‘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서 상 휩쓸어
대구한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청년고용정책홍보단 운영
영남이공대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에 선정됐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 선정

영남이공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에 선정됐다.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은 대학 간 융합개방협력을 통해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인재를 국가 차원에서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 21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지자체 참여형’ 5개 신규 분야 연합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영남이공대는 그린바이오, 첨단소재·나노융합,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 등 5개 신규 분야 중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대(주관), 아주대, 충남대, 한양대(ERICA)와 연합체를 구성해 지자체참여형 데이터보안·활용융합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지자체참여형은 분야별로 비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연합체를 만들어 참여하는 유형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이 각 40% 이상 참여해야 한다.

영남이공대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대(주관), 아주대, 충남대, 한양대(ERICA)와 함께 연간 102억원씩 총 4년(2024~2027)간 재정지원을 받고, 4년간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수립한 인재 양성 계획에 따라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지자체는 해당 지역의 주력산업과 연계해 지역의 기업 및 산업·연구단지 등의 자원을 대학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관 및 참여대학은 다양한 학과 간 융·복합, 기업 협업, 실험·실습 장비 확보, 학사·교원제도 유연화 등을 통해 첨단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해 학생들이 소속 학과에 관계 없이 교과·비교과 과정을 이수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는 급속한 기술발달과 사이버보안에 대한 사회적 필요에 따라 2014년도에 사이버보안과를 신설하고, 해킹공격 및 방어기술 기반의 사이버침해대응 실무 교육과 산업체 맞춤형 현장중심교육으로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의 신기술과 정보보안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자율적인 해킹공격과 방어기술 실습이 가능한 보안관제센터와 사이버침해대응센터 및 해킹실습 전용망은 사이버 공격에 대한 분석, 탐지, 방어 훈련 교육에 있어 실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데이터보안·활용을 위한 3대 보안 분야인 사이버보안, 개인정보보호, 블로체인과 3대 활용분야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자체, 대학, 산업체 등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 기술 수요에 맞는 데이터보안·활용융합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1일 대구보건대에서 ‘제26회 헌혈 사랑 나눔 축제’가 열리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26년째 헌혈 사랑 나눔 축제 개최…450여명 참여

대구보건대학교가 21일 ‘제26회 헌혈축제 대구보건인과 함께하는 헌혈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대학 본관 1층과 헌혈버스, 교내 헌혈의 집에서 진행된 축제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450여명이 참여해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대구보건대의 헌혈축제는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의미를 되새겨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과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의미를 실천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이번 헌혈축제는 30분 단위 사전예약 시스템으로 대기시간을 최소화했으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헌혈자는 봉사활동 6시간을 인정받는다.

축제기간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헌혈 침대를 설치하는 등 헌혈축제를 도왔다. 

이밖에도 헌혈증서 기증자를 위한 문화상품권, 헬스센터이용권, 보현연수원 할인권 경품추첨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의 타투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구보건대는 헌혈축제를 기념해 대한적십자사에 헌혈증서 천사매(1004매)를 기증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은 헌혈증서 천사매 기증을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헌혈축제에 참가한 호텔제과제빵학과 김미정씨는 “헌혈을 마친 후 기증한 혈액이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직접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했고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헌혈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전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지속적으로 헌혈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에게 헌혈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인 방법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대구보건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 나눔 활동인 헌혈축제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는 1999년부터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헌혈행사’를 즐겁게 헌혈과 헌혈캠페인에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행사를 헌혈축제로 발전시켰다. 올해까지 26년간 3만400여명이 넘는 학생과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 학생들이 ‘제37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에서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 ‘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서 상 휩쓸어

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뷰티스타일학과 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제37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 및 K-Beauty Festival’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는 영호남권 최대 규모의 미용 관련 전시회인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미용업계 종사자 및 뷰티 관련 학과 학생들이 다수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는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금상(이현주)과 은상(전혜은), 동상(최서연)을 수상했고, 데이스타일 부문에서 금상(장현정), 은상(이채희), 동상(이다인)을 휩쓸었다.

또한 퍼머넌트웨이브 혼합형 부문에서는 김재한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고, 그 외 참가자 전원이 협회장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이 학과 학생들은 지난 11일 롯데아울렛 율하점이 개최한 ‘대구·경북 지역대학 페스티벌’의 개막 패션쇼에서 패션 모델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며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송록영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장은 “학과 신설 이래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것은 학생들이 대회를 앞두고 2개월간 방과 후 늦게까지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결과다”면서 “앞으로 K-뷰티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청년고용정책홍보단 플러스 3기가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청년고용정책홍보단 플러스 3기 운영

대구한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4학년도 청년고용정책홍보단 플러스 3기(학생회장 홍보단)를 운영한다.

청년고용정책홍보단 플러스는 지난 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학생 중심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청년고용정책 및 진로, 취업지원 원스톱서비스를 홍보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김홍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정부 청년고용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목표하는 성공 취업에 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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