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장, 한국도로공사 찾아 ‘구리대교 명명’ 요구

박재구 2024. 5. 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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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22일 백경현 구리시장이 한국도로공사를 찾아 33번째 한강 횡단교량 명칭을 '구리대교'로 명명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한국도로공사 자체 시설물 명칭 위원회'가 열린 경상북도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찾아 박건태 건설본부장과 면담하고 구리대교 명명을 강력히 주장했다.

백 시장은 "19만 구리시민의 염원을 담아 33번째 한강 교량은 반드시 구리대교로 명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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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구리시장이 22일 한국도로공사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에 대해 '구리대교 명명'을 촉구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는 22일 백경현 구리시장이 한국도로공사를 찾아 33번째 한강 횡단교량 명칭을 ‘구리대교’로 명명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한국도로공사 자체 시설물 명칭 위원회’가 열린 경상북도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찾아 박건태 건설본부장과 면담하고 구리대교 명명을 강력히 주장했다.

특히 이날 구리발전추진시민연대 등 구리시민 100여명은 한국도로공사 본사 앞에서 구리대교 명명 집회를 개최했다.

33번째 한강 횡단교량을 두고 구리시와 서울 강동구는 각각 ‘구리대교’와 ‘고덕대교’로 정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구리시는 다리 1.7㎞ 중 87% 이상이 구리시 행정구역에 속하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한강 횡단 교량 명칭을 강동구에 양보해 ‘강동대교’ 명칭이 사용되는 만큼 이번에는 구리대교로 이름을 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백 시장은 “19만 구리시민의 염원을 담아 33번째 한강 교량은 반드시 구리대교로 명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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