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조평휘·임봉재 작가와 특화전시관 조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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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2일 지역의 대표 원로 예술인인 조평휘, 임봉재 작가와 특화전시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의 미술 위상 확립과 대전시민의 문화 향유라는 취지에 서로 공감하며 작품 및 자료 기증에 대한 내용과 향후 활용 계획 등을 담고 있다.
두 작가의 작품과 자료는 수증(受贈) 절차를 거치며 향후 전시관 운영과 대전미술사 연구 확장 등 전시 및 연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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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2일 지역의 대표 원로 예술인인 조평휘, 임봉재 작가와 특화전시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의 미술 위상 확립과 대전시민의 문화 향유라는 취지에 서로 공감하며 작품 및 자료 기증에 대한 내용과 향후 활용 계획 등을 담고 있다.
두 작가의 작품과 자료는 수증(受贈) 절차를 거치며 향후 전시관 운영과 대전미술사 연구 확장 등 전시 및 연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평휘 작가는 황해도 연안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뒤 1976년 목원대에서 교편을 잡아 충청지역 화단의 여러 작가와 교육자를 양성하는데 헌신했다. 호는 운산(雲山)으로 구름과 산을 즐겨 그렸으며, 대둔산, 계룡산 등을 소재로 장엄한 자신만의 운산산수화 양식을 정립했다.
임봉재 작가는 충북 옥천 출생으로 서울대 회화과를 전공한 뒤 대전공업고 강사를 시작으로 대전고 등 오랫동안 교편을 잡으며 후진 양성에 힘을 보탰다. 대전시립미술관 초대 관장을 맡아 미술관 설립과 방향성 설정 등 대전 미술 정체성 규명과 발전에 공헌했다.
이장우 시장은 “특화전시관을 제2시립미술관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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